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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인돌공원(20240929)을 즐기다국내여행/국내여행 2025. 1. 12. 10:19
고창에 왔으니 거하게 점심으로 장어를 먹어주시고...하루의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를 생각합니다. 그래도...역시 고인돌!고창하면 고인돌이 생각나지 않나요? 이곳 고창 고인돌유적은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고인돌은 기원전 2000년~1000년, 세계 곳곳의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문화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거석문화이다. 고인돌은 보통 거대한 덮개돌을 지탱하는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가공되지 않은 굄돌 따위로 이루어져 있다. 대개 고인돌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중요 인물의 시신 또는 유골 위에 세운 단순한 무덤방으로 알려져 있다.고창의 죽림리 고인돌 군은 기원전 7세기경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곳의 고인돌 건설은 기원전 3세기에 중단되었다. 고창 고인돌 유적은 규모가 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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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꽃무릅(20240929)을 즐기다국내여행/국내여행 2025. 1. 12. 10:05
이른아침 선운사로 향합니다.예전에는상사화하면 불갑사만 알았는데 여기저기 많이 상사화를 심기 시작했는지 이곳 선운사도 상당한 꽃무릅이 있다고 들어서입니다. 가을로 들어선 지금 행락객이 많이도 올것으로 예상되어 아침 일찍 출발합니다.내자는 좀더 있다가를 외치지만..일찍 갔다가 와서 쉬자는 말에 오늘도 넘어갑니다. 아침 7시 출발....고창 선운사까지 1시간 남짓 소요되었네요...넓은 주차장이지만 아직 차량은 별로 없고...좋은 자리에 차량을 주차했습니다. 그리고 초입부터 펼쳐져 있는 꽃무릅을 보기 시작합니다.계곡가...그리고 계곡의 건너편....모두 꽃무릅의 잔치입니다. 오랜만에 내자의 좋은 모습과 표정을 보게 되었습니다.항상 바쁘게 살다보니 이쁜 꽃조차도 잘 보지 못하는 지금입니다.산에 있는 야생화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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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20240805)를 즐기다국내여행/국내여행 2025. 1. 11. 11:51
무더운 여름입니다.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려다 찾은곳이 미륵사지입니다.한번 가봐야지 하고 못가본 곳이기도 합니다.내자와 함께했는데 너무더워 걷지 못한다는 사람을 박물관의 시원함을 알려주며 출발... 이제 너무더운 날이기에 가서 시원한 박물관에서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보물들을 구경하려는 마음에 가슴이 벅차 올라 출발을 합니다.그런데 항상 세상은 뜻과는 다르게 월요일이라 박물관이 폐문되어 있습니다.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그나마 넓고 잘 가꾸어진 미륵사지를 구경하고 나옵니다.멀리 뒤에 있는 산이 미륵산인데 언제가는 한번 올라야 할 곳으로 점찍어 놓고 오늘을 마무리 합니다. 개설1966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미륵사지는 마한(馬韓)의 옛 도읍지로 추정되기도 하는 금마면 용화산(龍華山)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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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20250104)을 즐기다국내명산/강원도 2025. 1. 9. 20:00
새해 첫주 오대산으로 향합니다.친우들과 함께 하는 산인데 시작을 오대산에서 하네요오대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산이고...상원사의 맘 편한 자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른 아침 출발한 일행은 상원사에 도착했습니다.생각보다 많이 없는 산객으로 인해 편히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작멸보궁을 지나니 이제 아이젠을 해야 할듯합니다.잠시 방심하다가 넘어지기 보다는... 쉬엄쉬엄 한걸음 한걸음 다리를 옮겨봅니다.산행의 즐거움은 여유를 가지고 하는게 최고입니다. 일행들이 있으니 걷는것보다는 친목도 다지며 오르니 너무도 편하고 좋은 시간입니다.중간의 쉼터마다 추억도 하나씩 남기고...오름짓을 합니다. 힘들어도 이제는 힘듬이 끝날것임을 알기에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봅니다.그리고 이제 오대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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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20250101)을 즐기다국내명산/전라도 2025. 1. 9. 19:20
새해를 맞이하여 산행을 하기는 해야 겠는데 어디로 가야 할까...고민을 하다가...운장산이 떠올랐습니다. 서봉으로 해서 정상을 갔다오면 괜찮은 코스겠다....새벽 4시 이른시간이지만 잠이 깨으니 주저하지 않고 차의 시동을 걸어봅니다.그리고 운장산 휴게소로 출발!오늘 들머리인 운장산휴게소에 도착하니 5시 20분... 그런데 이 넓은 주차장에 차량이 하나도 없습니다.어라!이건 또 뭐지....홀로 산행이라....걱정됩니다.멧돼지라도 나오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잠시 출발을 합니다. 랜턴의 약한 불빛에 의지하고 산행을 합니다.아직은 깜깜한데...1시간 10분만에 고개에 다다릅니다.올라서면 무진장 추울것 같아 잠시 쥐면서 능선의 바람을 맞을 채비를 합니다. 그리고 칠성대의 한쪽 바람이 좀 덜 부는 곳에 섭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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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20240713)를 즐기다국내여행/국내여행 2024. 7. 18. 15:26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습니다.울적함을 감추기 위한 방법인가... 고민을 하던 중에 가까운 탄도로 향합니다.탄도항에 도착하니 석양을 즐기려는 많은 이들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나만이 자주 찾는 곳으로 이동하여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따뜻한 햇살이 그런저런 모양을 하고 하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갈매기와...바람소리와...사람들의 놀라는 소리...마구마구 섞여서 하늘로 퍼지고 있는 장소입니다. 멀리 누에섬을 향하는 사람들...그리고 한 걸음이라도 바다로 향하고 싶은 사람들...바다의 한가운데...좁게 나 있는 길을 가득 메웠습니다. 그곳에서 나만의 자리에서 바다를 즐겨봅니다.그리고 과거도 회상해 봅니다. 사진을 남기고... 바다의 소리를 들어봅니다.밀려오는 바다의 길에 금방 바닷물이 밀려옵니다.걱정스러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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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20240706)을 즐기다국내명산/전라도 2024. 7. 8. 21:27
전라도에 있는 방장산을 가기 위해 새벽부터 부지런을 피웁니다.오늘은 친우들과 함께하는 정기산행....방장산으로 향합니다. 이유는...블랙야크 100대 명산이라는...개인적으로는 왜 100대 명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갑니다.오늘 코스는 제일 짧은 휴양림에서 시작하는 코스입니다.왕복해 봐야 6킬로가 안 되는 산행...가뿐합니다. 휴양림의 가장 꼭대기까지 차량으로 올라...고갯마루까지 20여분... 그리고 평지와 같은 길을 따라 고창고개까지 진행합니다.그리고 그리 힘들지 않은 오름짓을 하니 정상... 기억에 없는 전망대도 구경하고...하기사 10여 년 전에 왔던 곳인데... 전혀 기억에 없는 길들입니다.그때는 장성갈재에서 시작해...벽오봉을 지나 공설운동장까지 진행했던 코스입니다.후미의 여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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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20240627)을 즐기다국내명산/강원도 2024. 7. 8. 21:25
평창에서 점심을 먹고 발왕산으로 왔습니다.발왕산이야 걸어서 올라올 수 있는 등산 코스도 있지만 이번에 아주 오랜만에 곤돌라를 탔습니다.예전에 스키를 타던 시절...레인보우코스를 가기 위해 오르던 곤도라...이제는 관광을 위해 올랐습니다. 그리고 발왕산 정상의 변화된 모습도 즐겨 봅니다.일단 스카이 워크가 생겼습니다.멋진 하늘 위에 있는 유리길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발왕산 정상을 향해 걸어봅니다.잠시 걸으니 발왕산 정상의 변화된 모습도 보이네요...과거에는 캐년이 정상을 대신했는데 이제는 데크도 생기고 정상석도 번듯하게 생겼습니다. 겨울 전에는 산의 귀한 선물을 채취하러 다녔던 생각도 나고...겨울에는 텐트를 치고 박을 했던 생각도 나고...많은 생각이 스쳐가는 곳입니다. 그래도 새로 생긴 발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