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사파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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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파에서 하노이(20240324)로 가는 길해외여행/베트남(사파2024) 2024. 3. 30. 16:02
어제 저녁 하산주를 거하게 마시고... 푹 잘잤다. 오늘은 하노이로 가는 날... 사파에서 하노이로... 이것도 6시간이나 걸린다. 버스에서 자야지 하고... 아침을 시작한다. 우선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씻고... 짐정리를 하니... 10시이다. 버스회사에서 픽업오기로 한 시간이다. 11시 30분 차인데... 10시 30분에 픽업을 오겠다고 카카오톡이 왔더랬다. 리셉션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잠시 담배를 피우러 밖으로 나갔다. 시간이 지나도 버스가 오지 않자 마음이 초초해지기 시작한다. 내가 뭐 잘못했나? 다시 한번 살펴봐도 10시 30분이 픽업시간이다. 기다리다 못해 호텔서 기다리는데 언제 픽업 오냐 하고 메시지를 날린다. 그런데 답변은 없고... 어떡하지 하던 차 G8버스가 온다. 버스에 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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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의 지붕 판시판등산(20240324)을 즐기다.해외여행/베트남(사파2024) 2024. 3. 30. 13:51
어제저녁 광장에서 여행사를 통해 가이드를 섭외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여행사가 많지 않다.. 그리고 가격도 비싸다고 하고... 일단 일인당 100달러 정도까지 생각해 보고.... 블로그를 뒤지다... chu sapa guide를 찾아내 전화를 한다. 현지전화번호 083-901-0255 유창한 영어를 한다. 일단 전화의 주변 잡음이 섞여 통화하기가 불편하다. 나의 숙소에서 10분 뒤 만나기로 하고 호텔 리셉션에서 그를 만난다. 사실 대안이 없었다 그가 얼마를 부르던지... 가야 할 곳이 판시판이었으니.... 그는 생각보다 꼼곰했다. 내가 생각한 것을 말했더니... 올라갈 때는 걸어서 내려올 때는 케이블카... 그는 출발시간부터 묻는다. 자기는 바뻐서 내일 동행하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출발하는 시간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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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파 트레킹(20240322)을 즐기다.해외여행/베트남(사파2024) 2024. 3. 30. 12:11
깟깟마을을 구경.. 관람? 아무튼 즐겼습니다. 그리고 구글지도를 펴봅니다. 구글지도를 따라 이제는 사파의 자연을 즐기기 위해 가는 트랙의 선을 그어봅니다. 계단길을 내려와서 서쪽으로 향하는 길.... 이 길이 따반마을가는 길로 확인하고... 현지인에게 다시 한번 물어서 확인합니다. 그리고 돌로 된 담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우리나라의 제주 그리고 청산도의 모습과도 같은 길... 여기서 가슴이 트이는 감정에 해피합니다. 다시 보자는 문을 지나 이제 어디까지일지도 모르는 미지의 길을 걸어봅니다. 그리고 자연이 나에게 준 짧은 시간을 언제나 그리워할 것라는걸 시작부터 느끼고 있습니다. 자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다시 이곳을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 집에 두고 온 사람들... 모든 것이 잡념에 싸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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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파 깟깟마을(20240322)을 즐기다.해외여행/베트남(사파2024) 2024. 3. 30. 09:00
멋진 호텔이다. 아침부터 훼를치는 닭들의 소리에 일어났다. 그리고 호텔의 전망을 바라보았다. 사실 이 호텔은 5성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꽤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 깨끗하고... 친절한 메니저... 좋은 조식... 조식을 대신한 도시락까지... 거기에 이런 멋진 전망을 보여주니 말이다. 발코니가 있는지 체크인때부터 물어 보았는데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면 되었고... 참고로 동행한 친구도 흡연자이다. 아침 호텔에서 바라본 사파의 깟깟마을쪽 전망과 트레킹코스들을 머리속에 있는 지도를 그려보며 바라본다. 그리고 아주 멋진 아침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깟깟으로 출발... 입구로 가는 길이 아주 좋다. 프랑스에서 온 가족이 사진을 부탁해 찍어주고 그곳에서도 나도 한장의 사진을 남겨본다. 그리고 깟깟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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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파로 가는 길(20240321)해외여행/베트남(사파2024) 2024. 3. 30. 08:35
다시 베트남으로 향한다 이날을 위해 빠르게 준비를 하였다. 항공권을 준비하고... 숙박할 호텔을 예약하고... 항공권은 좀 싸게 구입했다. 아시아나항공으로 인천.하노이 왕복을 40만원대... 지난번 여행 때 저가항공을 타보니 이건 못할 짓인지라... 이번에는 국적항공기를 탑승하기로... 준비했던 만큼 이제 여행의 시작이다. 준비하던 때부터 여행은 시작된 것이라고 했던가? 아무튼 여러가지 제약을 헤치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른 아침 인천공항으로 향한다.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6시... 9시에 탑승이니 아직 좀 시간이 남았다. 이번 여행은 친구와 단 둘이 가는 여정인지라... 근데 이 친구는 다른관심이 전혀 없는 친구다. 여행의 재미가... 뭔지 모르는 듯.. 그냥 따라 다니겠다고만 하는...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