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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20240713)를 즐기다국내여행/국내여행 2024. 7. 18. 15:26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습니다.
울적함을 감추기 위한 방법인가... 고민을 하던 중에 가까운 탄도로 향합니다.
탄도항에 도착하니 석양을 즐기려는 많은 이들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나만이 자주 찾는 곳으로 이동하여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그런저런 모양을 하고 하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갈매기와...
바람소리와...
사람들의 놀라는 소리...
마구마구 섞여서 하늘로 퍼지고 있는 장소입니다.
멀리 누에섬을 향하는 사람들...
그리고 한 걸음이라도 바다로 향하고 싶은 사람들...
바다의 한가운데...
좁게 나 있는 길을 가득 메웠습니다.
그곳에서 나만의 자리에서 바다를 즐겨봅니다.
그리고 과거도 회상해 봅니다.
사진을 남기고...
바다의 소리를 들어봅니다.
밀려오는 바다의 길에 금방 바닷물이 밀려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사람들을 쳐다보지만 누구도 걱정하지 않는 오후입니다.
한참을 석양을 바라봅니다.
조금 있으면 붉은 태양이 될텐데...
이내 오늘을 마무리 하자며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다시 한번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시간을 가지고...
내일을 위한 오늘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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