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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20250323)를 즐기다국내여행/국내여행 2025. 6. 30. 09:15
아주 오랜만에 구례의 화엄사를 찾았습니다.광양에서 매화를 감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이곳 화엄사가 기억에 있어 찾기로 했습니다. 실로 몇십년만에 가는 곳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거리기도 하고 그 당시에는 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아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그래도 화엄사 하면 지리산... 화대종주를 할 당시...그 당시만 해도 지도도 없어서 선배의 안내에 따라 산행을 하고 했던 시절입니다.배낭에 석유버너에 쌀... 야채등을 잔뜩 질머지고 다니던 그때..그것 뿐이겠습니까?텐트도 들고 다녔는데 원통형 텐트... 지금 생각하면 끔찍한데... 쇠파이프... 그러다 코오롱에서 나온 유에프오라는 텐트를 구입했을때 얼마나 기뻤던지.... 그런 시절에 오고는 화엄사는 쳐다도 안봤는데..성삼재고개에서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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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을(20250323)을 즐기다국내여행/국내여행 2025. 6. 30. 08:36
밤에 지인의집에서 섬진강에서 유명한 벚굴을 안주삼아 잘먹고 잘 잤습니다.그리고 이제 아침!근처에 있는 광양 매화마을을 들러 가기로 합니다. 아직은 이른 아침얼마되지 않은 상춘객이 보이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갑니다.이곳 매화마을은 저 멀리 백운산으로 하여 쫒미산을 타고 이곳까지 내려온 산줄기에서 섬진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 축제를 위한 기간이지만 아직까지는 만개하지는 않았습니다.그래도 그럭저럭 볼만은 한데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광양 매화마을 광양 매화마을은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에 자리한 곳으로, 매년 3월이면 새하얀 매화로 눈부신 곳이다. 봄마다 달콤한 매화 향이 퍼지고, 하얗거나 분홍빛 혹은 새빨간 꽃망울로 사방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또한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는데,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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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마을(20250322)을 즐기다.국내여행/국내여행 2025. 6. 27. 10:10
점심을 먹고 산수유 마을로 향합니다.차량이 많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어쩌겠습니까?그냥 즐기는 거지요.. 기다림도 여행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길을 재촉합니다.그래도 입구까지는 잘 갔는데 입구에서 주차장까지가 만만찮네요...중간에 적당한 곳에 차량을 세워두고 걸어서 갑니다. 그리고 도착한 산수유마을..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노란색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리저리 길을 따라 가면서 산수유를 즐겨봅니다.도착한 사람공원...여기까지 온 사람들은 그리 많지는 않네요...조금 한가한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차량을 진입하지 못하게 하니 걸어서 오기 힘든가 봅니다.그래도 아직까지 다리가 튼튼하니 여기까지 올수 있었다 생각하며 공원에서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즐겨봅니다. 행복한 날!아주 좋은 날!매일 이랬으면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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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20250322)를 즐기다국내여행/국내여행 2025. 6. 27. 10:03
내자와 함께 산수유마을 꽃구경을 가기로 합니다.아침 출발...남원에 도착합니다.남원에 도착한 이유는 역시 광한루 때문이지요.. 광한루 입장권을 명예시민 등록으로 면제받고...입장합니다. 사실 여러번 와 본 곳이지만 안에는 잘 안 들어오게 된 곳입니다.이유는 아마도 입장권이 아까워서인지...뭐 그렇습니다. 오늘은 명예시민으로 입장했던지라 안에서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즐겨봅니다.과거보다는 더욱 아름다워진 이곳 남원 광한루... 광한루보물 제281호, 보물 281호 보물 제281호. 조선시대의 재상 황희가 남원에 유배가서 1418년 현재보다 규모가 작은 누를 지어 광통루(廣通樓)라 했는데, 1434년 남원부사 민여공(閔汝恭)이 증축했고, 1444년(세종 26) 전라관찰사 정인지(鄭麟趾)에 의해서 광한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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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20250301)을 즐기다국내명산/경상도 2025. 6. 27. 09:52
덕유산으로 향합니다.그런데 컨디션이 매우 안 좋습니다.그래도 한달에 한번 친우들과 함께 하는 산행이기에 조금 힘들더라도 참석할려고 산행을 하기 위해 육십령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육십령에서 남덕유를 통해 월성재를 통과해 황점마을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일단 차량 회수를 위해 황점마을에 차량을 한대 세워 놓고 육십령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산행을 시작하면서 오늘도 무사히라는 문구를 기억합니다. 한밤중에 시작하는 산행...실로 오랜만이기도 하지만 마음이 무겁습니다.일단 몸 상태 체크를 위해 빠른 걸음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해가 떠오를 무렵 할미봉에 도착했습니다.언제나 그렇듯이 하루의 빛이 머리위로 솟아 오를 것입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역시 몸이 안좋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됩니다.앞에 보이는 서봉과 남덕유산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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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20250201)을 즐기다국내명산/설악산 2025. 2. 5. 08:36
설악산으로 향합니다.오늘은 산친구들과의 모임산행입니다.일탈을 꿈꾸는데 건전하게 산행을 하고 소주 한잔 하는 산친구들... 오늘도 산행을 위해 밤을 새우기로 합니다.설악산행을 위해 이리저리 확인하다보니 한계령에서 시작하는 것은 통제로 인하여 불가능합니다.우여곡절 끝에 오색코스 왕복으로 진행합니다.백담사로 가는 것을 추천했는데... 다들 너무도 긴 산행코스에 만세를... 야간에 랜턴을 켜고 산행을 시작...중간중간에 쉼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전에 보다도 많이 만들어진 것인데...총 6개의 쉼터가 돌계단길에 있던 것 같습니다. 쉼 없이 돌계단을 올라 쉼터에 도착합니다.잘하면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기대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후미를 기다리는데.. 영 소식이... 이런 30분이나 기다렸는데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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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산(20250114)을 즐기다국내명산/전라도 2025. 2. 4. 09:07
푹 쉬었습니다.그런데 점심즈음 일어난 사람이 뭔가 허전하다고 느끼고...뭘 할까를 고민하다...전부터 가보려고 한 입암산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일단 점심을 먹어야 해서...채우미라는 식당에서 콩나물국밥을 먹고... 여기 참 맛있습니다.내장산을 향해 달려갑니다. 내장산 국립공원의 한 봉우리인 입암산...그리고 입암산성! 백암산과 내장산에 가려져 그 이름이 좀처럼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산입니다.그곳을 오늘 갑니다. 전남대 수련원 못 미쳐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오후 2시...다소 늦은 시간이지만 산행이 전체적으로 육산이고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서 걱정이 안 됩니다.다만 혹시 몰라 렌턴도 배낭에 넣고 출발준비를 마칩니다. 이제 출발...평이한 길입니다.산책하듯 샤방샤방... 장성새재 갈림길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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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20241225)를 즐기다.국내여행/국내여행 2025. 1. 28. 01:08
모악산을 내려와 금산사를 들러봅니다.그리고 금산사에 새로이 알게 된 날입니다.이렇게 아름다운 그리고 멋진 곳....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금산사를 먹지게 즐긴 하루입니다. 김제 금산사 혜덕왕사탑비 (金堤 金山寺 慧德王師塔碑) 보물 제24호 금산사 안에 서있는 탑비로, 혜덕왕사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혜덕은 고려 중기의 승려로서, 정종 4년(1038)에 태어나 11세에 불교의 교리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그 이듬해에 승려가 되었다. 1079년 금산사의 주지가 되었으며 숙종이 불법(佛法)에 귀의하여 그를 법주(法主)로 삼자 왕에게 불교의 교리에 대한 강의를 하기도 하였다. 59세에 입적하였으며, 왕은 그를 국사로 대우하여 시호를 ‘혜덕’, 탑이름을 ‘진응’이라 내리었다.현재 비의 머릿돌은 없어졌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