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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화산(20201017)을 즐기다
    국내명산/충청도 2020. 10. 19. 07:46

    이른 아침 산행을 준비합니다.

    오늘의 산행지는 청화산...

    아주 오래전에 올랐던 그 산입니다.

     

    사실 청화산은 별로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후배와 같이 하는 산인지라.... 블랙야크 100대 명산이 뭔지...

    산행 대상지를 100대명산에 맞추다 보니 청화산을 또다시 가게 되네요

    하여간 7명이 하는 산행이니 즐겁겠다 생각하고 출발합니다.

     

    늘재에 도착해서...

    백두대간의 늘재를 알리는 표지석에서 기념사진을 한장 찍고...

    오르기 시작합니다.

    오름은 항상 그렇듯이 힘듭니다.

    잠시후 정상의 거리를 알리는 표지목이 나오고...

    2.2KM앞이 정상입니다.

    1시간30분정도 산행으로 정상에 갈 수 있는 산행입니다.

    그후 조항산까지 계획을 했습니다만 역시나 청화산만 오르자고 난리들입니다.

     

    전망좋은 백두대간 정국기원단에서 숨을 고르고...

    다시 오르기시작합니다.

    친우 한명이 거의 이그러진 얼굴로 따라옵니다.

    오름짓이 좀 빡센가 봅니다.

    다독거리며 다시 전망터에 도착...

    속리산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다시 오름짓...

    이제 등로가 한결 편해졌습니다.

    헬기장에 도착하니 청화산의 정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미없는 정상석에서 사진을 한장 남기기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즐거워하는 친우들을 보며...

    그냥 하산하기에는 아쉽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내려갑니다.

     

    내려오다보니 원적사로 향하는 길로 잘못 들었습니다.

    먼저 하산하는 친우를 따르다 보니 나도 그냥....

     

    다시 올라가기로 합니다.

    그래도 알바를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오름짓을 하고 내려와서 차량을 앞에 두고 맛있는 점심을 먹습니다.

    그리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며 언제 또 이곳에 올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2020년 10월의 후반으로 가는 이때 속리산을 바라보며 즐거워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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