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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산(20211003)을 즐기다
    국내명산/충청도 2021. 10. 4. 09:34

    아침!

    좀 늦게 일어납니다.

    그래도 7시...

    산행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출발...

    오늘은 가은산으로 향합니다.

    출발지는 옥순대교...

    둥지봉을 거쳐 가은산... 그리고 가늠산을 거쳐 옥순대교로 내려오는 코스를 계획합니다.

    10시가 되어서야 옥순대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한무리의 산악회로 보이는 팀이 산행을 준비하네요

     

    이어서 우리도 출발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옥순봉을 비추고...

     

    산행을 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날입니다.

    그리 맑지는 않은 날씨인데...

    그렇다고 흐리지도 않은...

     

     

    옥순대교 앞 계단을 올라 조금 진행하다 바라본 옥순봉의 멋진 모습입니다.

    이제 좀더 진행하면 둥지봉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그런데...

    둥지봉가는 길은 폐쇄되었습니다.

    와이프한데 그냥 가자는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하고...

    계곡길로 진행합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길을 걸으며...

    자연을 즐겨봅니다.

     

     

    습한 계곡길을 지나 이제 둥지봉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둥지봉을 왜 막아놨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아쉬운 산행입니다.

     

    이제 가은산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전에 비해서 무척이나 쉬운길입니다.

    이제 밧줄도 없고...

    오로지 계단에 등로는 풍경을 즐기기에 너무 좋습니다.

     

    위험구간에 있는 계단길을 올라 산행을 하니...

    이제 넓찍한 쉼터들이 곳곳에 나옵니다.

    그리고 능선길 갈림표지판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우리보다 먼저 출발했던 산아거회 사람들이 여기저기 모여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상석으로...

    정상석 근처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해결합니다.

    점심이라 해봐야 과일과 간식 그리고 커피가 전부인 단촐한 식사입니다.

     

     

    와이프가 오르기 힘들어 했는데...

    힘든만큼 행복한가 봅니다.

    이제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상천주차장쪽으로...

    이쪽 능선이 사실 월악산과 금수산 그리고 충주호를 전부 눈에 담을 수 있는 좋은 길입니다.

     

    오르는 길에 보았던 말목산... 둥지봉... 월악능선....금수산능선...

    수없는 산들이 눈앞에 병풍처럼 펼펴지고...

     

    전에 없던 계단으로 등로를 정비해 위험을 줄여놓은 좋은 길을 따라 즐겨봅니다.

    가을날의 아름다운 병풍화를...

     

    전망대도 새로이 만들어 놓았는데...

    좋은 장소에 만들었습니다.

    조만간 이 넓찍한 데크에 야영객이 올 듯....

     

    이제 가늠봉을 지나 옥순대교쪽으로 가는 길로 접어듭니다.

    이 능선길을 걷는동안 아무도 못보았는데...

    우리뒤로 2명의 건각이 따라 왔네요...

    우리를 앞서 출발하고...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는길...

    중간중간... 산악회의 표지기가 안내를 하고...

    30분을 걸어내려오니 오를때의 등로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옥순대교로 정규등로를 따라 내려오니 전망대에 사람들이 ....

    사진한장을 남기려 전망대에서 옥순대교를 바라보고 ....

    사진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이윽고 도착한 오전에 출발했던 옥순대교 주차장...

    매점에서 음료수 한병씩을 사서 마시며 하산 후의 뒷풀이를 합니다.

    산행이 즐거웠던 만큼 행복한 날입니다.

    이런저런 잡생각에서 머리를 비웠던 좋은날...

    이곳 충주호를 즐겼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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