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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20200520)을 즐기다국내명산/설악산 2022. 5. 30. 21:06
오랜만에 설악으로 향합니다.
퇴근후 설악으로 가고자 차를 움직이고...
직장 동료들과 함께하는 설악산행이 즐거운 기분입니다.
오색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 주차를 하고 문을 열기전에 아침겸해서 라면을 먹습니다.
그리고 잠시 눈을 붙이니...
2시40분...
주차장에서 입구로 향합니다.
아무도 없을것 같았던 거리에 하나둘씩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이제 오색분소를 지나치니 어마무시한 어둠과 함께 쉴새없는 오르막입니다.
별로 편하지 않는 마음으로 계단길을 오릅니다.
중간중간 쉬어가며...
어느덧 첫번째 쉼터에 도착합니다.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이어서 설악폭포를 향해 갑니다.
설악폭포까지는 그래도 편한 등로입니다.
설악폭포를 지나 오르막의 직전에서 다시한번 쉬고....
오름짓을 합니다.
느리지만 쉬지 않고 올라 이제 급경사를 오릅니다.
이제 먼동이 터지고 있습니다.
앞에는 점봉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삼형제봉과 주걱봉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쉬지 않고 오른이들이 대청봉을 맞이합니다.
일행은 4명...
이중 2명은 대청봉에 처음 오릅니다.
그리고 너무도 즐거워 합니다.
오랜만에 다시한 설악에서 화채능선과 점봉산을 이은 백두대간을 즐기고..
중청으로 내려섭니다.
계획을 조금 변경하여 아침겸 점심을 희운각에서 먹기로 하고...
하산을 합니다.
처음 중청대피소를 만난 동료들은 산장 구경을 하고...
천불동 계곡을 내려다보며 아름다워 하고...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을 가르켜 주고...
신선대의 모습 건너 범봉과 세존봉을 알려주니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에 취해 있습니다.
소청갈림길에서 잠시 쉬다 내려섭니다.
그런데 일행이 내려오지를 않고 있습니다.
걱정을 하고 있는데 한참을 기다려 조우를 합니다.
이유인즉 무릅이 좋지 않은 일행이 있네요...
힘들어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오늘 가기로 한 공룡은 어려울 듯 합니다.
일단 점심을 먹고 생각하기로 하고...
희운각의 취사장에서 점심으로 준비한 떡라면과 햇반을 데워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의사를 타진하니...
아무래도 힘들것 같습니다.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공룡의 등을 보기는 어려울 듯...
천불동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무너미고개를 내려가는길...
여기서도 간격을 조절하며 천천히 내려섭니다.
한명의 동료는 고통스러워 하고...
가지고 있는 무릅밴드를 주니 조금 나아졌다고 답합니다.
이어 천당폭포에 이르니 이제는 조금 경사가 덜하니 걱정 말라고 달래며 하산을 합니다.
양폭산장을 지나 이제 귀면암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제 얼마 안남은 설악의 모습을 즐기며...
설악을 사진으로 한번 더 담아봅니다.
석주골을 지나 이제 장군봉과 미륵암이 보이는 장소에 이르니 설악의 품속에서 벗어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또 언제 다시 이곳에 올수 있을지..
그때까지 건강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비선대의 쉼터에서 장군봉과 적벽을 감상하고...
이제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이제 차량을 회수하러 오색으로 일행 중 한명을 보내고...
오늘 설악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저녁의 만찬을 기대하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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