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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20230218)을 즐기다국내명산/충청도 2023. 2. 22. 17:19
오늘은 오서산으로 갑니다.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는 오서산...
오랜만입니다.
그래서 설레이기도 합니다.
오서산!
여러번 올랐던 산입니다.
그래도 산행의 즐거움을 또다시 같이하는 이들이 있으니 기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오서산은 과거에는 야영하는 이가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들 산중박을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정상에 넓게 펼쳐진 데크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기도 하고...
광천IC를 빠져나오면 젓갈로 유명한 시장을 지나게 되고...
이곳의 맛집으로 한밭식당의 불고기...
그리고 추어탕이 아주 좋은 곳....
비 예보가 있었지만 그냥 진행...
상담마을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바싹 서있는 오서산!
오늘의 힘듬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정암사코스로 출발..
정암사에 도착하니 이제 계단이 줄을 이어 있습니다.
처음보는 계단에 당황하고....
이런 이 계단은 정상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계단지옥....
한걸음한걸음 내딛어보고...
이제 정상이 보이는 능선에 오니 시원한 바람과 억새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정상석이 두곳에 있는 산...
보령의 정상까지 한눈에 내딛어보고...
홍성의 정상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잠시 다시 보령의 정상으로 출발합니다.
보령의 정상석을 찍고...
허락해준 산신령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제 다시 일상의 속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입니다.
하산은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합니다.
쉰질바위로 가는 임도길 양쪽은 벗나무로 가득한 곳입니다.
4월쯤이면 너무도 아름다운 길일 것입니다.
사실 이길은 백패킹 하는 사람들이 많이들 올라오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제 쉰질바위에서 정암사로 임도를 따라 내려옵니다.
넓은 도로라 여러명이서 횡으로 대열을 맞춰가도 어려움이 없는 이곳은 힐링하는 곳입니다.
이제 정암사를 거쳐 주차장에 도착하여 다시 보금자리로 출발합니다.
하루가 즐거웠던 오늘... 오늘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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