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덕봉산(20210612)을 즐기다
    국내명산/강원도 2021. 6. 14. 20:01

    여기도 산이라고 이름이 붙혀졌으니 가봅니다.

    삼척에 있는 해안에 작으만하게 솟아오른 곳인데...

    산이라고는 하지만 해발은 한 54미터정도 되는 곳입니다.

    그러나 시원한 전망과 함께 아기자기한 기암들이 반겨주는 곳이네요

     

    맹방해변에 차를 주차하고 넓은 백사장을 걸어 갑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곳에 섭다리와 비슷한걸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리를 건너니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뭐 161미터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그냥 계속 계단을 오르는 길입니다.

    한굽이 오르니 해안이 보이는 곳에 다다릅니다.

    시간은 뭐 5분도 안되지만...

    계속 오르는 길인지라...

    조금 땀이 나내요...

    그리고 오늘 너무도 더운 날입니다.

     

     

    조금더 오르니 천국의 계단이라는 닉네임이 붙은 계단이 오른쪽으로 뻗어 있습니다.

    이런 진짜 천국으로 가는 길인가 봅니다.

    아름다운 대나무를 양쪽에 두고 오르는 길이란...

     

    경사가 조금 심하기는 하지만 짧은 길이니...

    오릅니다.

    그리고 정상이네요...

    시원한 전망을 보여주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덕봉산의 정상을 알리는 포토존이...

     

     

    정상에 무료 망원경도 있고...

    양쪽에 펼쳐진 백사장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고...

    지금도 사용하는지는 모르지만 벙커도 하나 있고...

    아무튼 시원한 전망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하산...

     

     

    해변길을 걸어봅니다.

    40년만에 개방했다고 하더니...

    아직까지 깨끗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암들을 선물하는 길입니다.

    너무도 푸른 바다를 보여주는...

    그리고 바위를 보여주는...

     

     

    바다를 즐기며 해안길을 걸어가는데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네요...

    부럽습니다.

    바위사이를 이리저리 즐기며 다니는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그 바위도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선물을 오늘 받으니...

    참 좋은 날입니다.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과 시작을 했던 시작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리위...

    그리고 다리밑...

    해변...

    아름다운곳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6월의 여름을 알리는 햇살을 즐기는 하루입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