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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봉(20210605)을 즐기다.국내명산/강원도 2021. 6. 8. 19:14
두타산에서 무릉계곡쪽으로 내려오면 대경골이라는 곳을 지나...
또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쉰움산... 왼쪽은 무릉계곡이다.
당연히 왼쪽으로
오늘은 베틀봉을 가고... 베틀바위를 거쳐 하산하고자 했다.
그래서 조금 시간을 단축하고자 평상시보다 빠른 걸음으로 하산한다.
그리고 대궐터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한참을 걸어 도착한 곳이 베틀봉 정상이다.
뭐 정상에 도착하니 트랭글에서 배지를 하나 준다는 알림이 있고...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그런데....
여기서 다들 미쳤나 보다.
무릉계 이정표로 안가고 다른 곳으로 진행을 한다.
베틀봉을 지나 조금 내려왔을때 왼쪽으로 진행하는 길이 막혀 있어서...
오른쪽 길을 따른다.
그런데 이것이 일행들을 맛가게 만들줄이야...
내려가다보니 이제 다시 올라가기에는 너무도 많이 내려왔다.
그래서 계속 하산하기로 ...
그런데 이런... 릿지길이다.
그래도 사람의 다닌 흔적이 있어 다행이고 위험구간은 밧줄이 매달려 있다.
그 밧줄을 잡고 내려간다.
그리 어렵지는 않은 바위길이지만 후배놈은 정신줄을 놓는다.
아무튼 이런 길을 따라가다보니 살모사도 만나고...
길을 잃어 헤매기도 하고....
어렵사리 흔적을 따라 내려선다..
그리고 모두 지쳐 갈때쯤...
하산을 완료한다.
하산지점은 제3주차장이라는 장승주차장이다.
어려운 산행 그래도 큰부상없이 내려온 그리고 베틀봉을 즐긴 하루이다.
장승주차장의 수도는 생명물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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