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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꽃무릅(20240929)을 즐기다국내여행/국내여행 2025. 1. 12. 10:05
이른아침 선운사로 향합니다.
예전에는상사화하면 불갑사만 알았는데 여기저기 많이 상사화를 심기 시작했는지 이곳 선운사도 상당한 꽃무릅이 있다고 들어서입니다.
가을로 들어선 지금 행락객이 많이도 올것으로 예상되어 아침 일찍 출발합니다.
내자는 좀더 있다가를 외치지만..
일찍 갔다가 와서 쉬자는 말에 오늘도 넘어갑니다.
아침 7시 출발....
고창 선운사까지 1시간 남짓 소요되었네요...
넓은 주차장이지만 아직 차량은 별로 없고...
좋은 자리에 차량을 주차했습니다.
그리고 초입부터 펼쳐져 있는 꽃무릅을 보기 시작합니다.
계곡가...그리고 계곡의 건너편....
모두 꽃무릅의 잔치입니다.
오랜만에 내자의 좋은 모습과 표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바쁘게 살다보니 이쁜 꽃조차도 잘 보지 못하는 지금입니다.
산에 있는 야생화 보는 것이 다인지라 빨간색으로 뒤덮힌 이런 곳은 실로 오랜만입니다.
천천히 선운사를 향해 갑니다.
오늘은 관광이므로 산에 갈 이유가 없기에 하루를 온전히 즐기려고 합니다.
내자와 함께 이리저리 거닐며 상사화를 즐겹봅니다.
무수한 상사화의 축제입니다.
군데군데에서 사진도 찍고..
아직 한적한 이곳을 즐겨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걷는 것이 삶의 즐거움이 아닐까 하네요
선운사도 구경하고 선운사앞에 있는 찻집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템플스테이를 위해 오는 사람도 보고...
한동안 숲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점심...!!!!!
선운사에 왔으니 장어다하는 말에 즐거워하는 내자를 보고..
오늘도 잘 즐겁게 즐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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