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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백산(20240113)을 즐기다
    국내명산/충청도 2024. 1. 20. 22:40

    소백산으로 향합니다.

    이른아침에 생각보다 교통량이 많은 편입니다.

    오늘은 몇번오른적이 있는 어의곡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 하는 코스입니다.

    역시 일행들의 최단 시간 산행입니다.

     

    어의곡에 도착하니 우와! 많은 차들이 길을 막고 주차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도 한편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조금 오르자 눈이 많은 상태...

    아이젠을 장착하고 산행을 합니다.

     

    사실 이 코스는 능선에 이르기까지 재미 없는 산행을 계속해야 하는 코스입니다.

    물론 몇년전에 여기서 국망봉을 거쳐 늦은배기 고개에서 내려온 기억이 있습니다.

     

    한동안 높이를 극복하는 계단길을 오르니 이제 능선입니다.

    숲속을 잠시 지나니 이제 눈이 확 트이는 전망이 나오네요...

     

     

    비로봉이 눈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모진 바람에 방향을 잡고 피어 있는 설화...

    비로봉까지 이런 길을 따라 갑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우선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바람도 없고 전망도 좋고...

     

    멀리 월악과 금수산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이제 정상...

    진짜 많은 사람들이 왔나봅니다.

    한라산 만큼은 아니지만 내가 본 역대급 사진줄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증을 할 이유가 없기에 정상석만을 카메라에 담은채 전망을 즐겨봅니다.

    그리고 이정표에서 사진한장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사진을 남겨가며... 전망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너무나 좋은 전망입니다.

     

     

    눈밭에서 즐긴 정상의 모습들... 멀리 신선봉과 민봉이 보입니다.

    정상에 바둑판이 그려져 있던 신선봉...

    그때를 기억해보며...

    대백산백의 줄기와 백두대간의 줄기를 보며...

    하산을 합니다.

    하루를 눈호강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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