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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산(20210313)을 즐기다
    국내명산/경기도 2021. 3. 14. 13:40

    오늘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태화산을 가기로 합니다.

    여기는 태백종주를 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오래전에 올라 광주의 전망을 바라본 적이 있었는데... 언제인지도 가물가물 합니다.

    아침부터 준비를 하고... 

    준비라고 해야 과일과 점심에 먹을 라면을 준비한 것이 끝이지만....

    배낭을 싸고 그럭저럭 준비를 하고 갑니다.

     

    일부러 내비양이 가르치는 고속도로를 제외하고...

    국도로 갑니다.

    통행료가 내기 싫어서리... 큰 차이도 안나고...

     

    은곡사까지 올라갑니다.

    아니 바로 못미쳐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여기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를 만납니다.

    그래서 일행은 3명...

     

    태화산쪽으로 길을 향합니다.

    오늘은 전망바위를 거쳐 태화산에서 미역산을 거쳐 은곡사로 내려올 예정입니다.

     

    주차장에서 시작하고나니 줄곶 계단이 이어집니다.

    과거에는 없던 것인데...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

    새로 놓은것 같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올라갑니다.

     

     

    계단이 거의 오르막 전체에 놓여 있습니다.

    계단옆으로는 옛날 밧줄을 잡고 올랐던 등로도 보이고....

    첫번째 전망대에 올라 노송을 바라보며 전망을 즐겨봅니다.

    맑은 날씨라고 예보가 되었었는데 그렇게 깔끔한 날은 아니네요...

    아쉬운대로 노송과 도척저수지를 바라보며 잠시 숨을 쉬어 봅니다.

     

     

    조금 더올라 다시 전망대가 나오네요...

    와이프의 힘겨워하는 모습이...

    여기서 다시 한참을 쉬어갑니다.

     

    그리고 지척이 정상인것을 알기에 다시 출발....

    헬기장을 지나기전에 과거의 태화산정상석을 만나봅니다.

    과거의 정상은 여기였지요...

    중계소가 출입니 금지되었던 그때....

     

    지금은 중계소를 가로질러 가네요...

    그리고 헬기장에는 컨테이너 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전혀 못보던...

     

    중계소를 지나니 태화산 정상을 가르끼는 정상석이 보입니다.

    사실 높이로는 중계소가 정상인듯한데....

     

     

    멋진 정상석입니다.

    자연석을 이용한 것인지...

    아무튼 멋지네요....

     

    여기서 또 한참을 놀다갑니다.

    사진도 찍고...

    멀리 과거에 즐겼던 태백종주의 능선을 눈에 담아 봅니다.

     

     

     

    그렇게 따듯한 어느 봄날을 즐기고 이제 미역산으로 출발....

    차량을 이용하는건 편리함은 있지만 원점회귀를 해야 하는 아쉬움이...

    능선을 따르니 한참을 내려갑니다.

     

    어짜피 다시 올라가야 하는 미역산...

    그리고 다시 한참 내려간만큼을 올라 미역산에 도착합니다.

    아무도 없는 미역산에서 또다시 전망을 즐겨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정상에서 사진을 한장 남기고...

    또다시 한참을 자리를 펴고 애기하고 놀고...

    겨울이 지나감을 새삼스레 느껴봅니다.

     

    그리고 은곡사로 하산...

    오늘 하루를 즐거워하고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어느 멋진 봄날에 즐긴 태화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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