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산(20201003)을 즐기다

연휴의 마지막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석모도에 있는 해명산을 즐겨보기로 하고 아침 일찍 산행을 준비합니다.

뭐 그리 큰산은 아니니 여유있는 장비를 챙기고...

 

진득이고개에 도착합니다.

오랜만에 와보는 석모도 그리고 해명산입니다.

과거에는 배를 타고 건너온 곳인데... 지금은 다리를 건너왔습니다.

고개에 도착하니 구름다리가 고개에 걸려 있네요..

그리고 캠퍼들이 점령한 주차장...

한켠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한고비 오름짓을 하니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이리저리 예쁜 산세를 감상하며 오름짓을 합니다.

 

산행을 즐기다보니 어느덧 해명산 정상에 다다렀습니다.

여기서 조망을 즐기고 이제 낙가산을 향해 갑니다.

 

와이프가 재미가 없는지 힘들다고만 하고...

살살 다래며 산행을 계속합니다.

낙가산까지는 봉우리를 4개정도 넘었던것 같은데...

주변의 조망이 좋아 쉬엄쉬엄 산행을 합니다.

과거에는 낙가산에서 눈섭바위로 바로 내려갔던것 같은데 지금은 우회로가 생겼네요..

 

보문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상가 주차장으로 갑니다.

입장료 문제로 막아논 듯 하네요...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11시30분... 버스가 출발합니다.

우리는 못 탔네요....

다른 방법을 찾아 차량을 회수합니다.

 

해명산을 잘 즐긴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