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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2021205)를 즐기다국내여행/섬 2020. 12. 7. 15:47
이른아침 다시 출발합니다.
통영여객터미널에서 6시40분에 출항하는 비진도행 배를 타기 위해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제 노자.가라산을 갔었지만 전에 갔던 산이라 다시한번 복기하는 기분이었는데 오늘 가는 비진도는 처음 경험하는 곳인지라 마음이 설래입니다.
그래서 이른새벽(5시) 숙소에서 나서는 것도 군말하지 않고 갑니다.
통영에 도착한 시간이 5시40분정도....
무진장 달렸네요...
선표를 매표하러 일행중 한명이 가고....
나머지는 충무김밥집으로 들어갑니다.
김밥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이제 배를 타러 고고....
지금보니 비진도를경유해서 매물도까지 가는 한솔1호입니다.
코로나 여파인지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 중에 매물도에 가는 사람들은 좀 있네요...
내항에서 4명이 하선...
그리고 우리가 내린 외항에서 11명이 하선합니다.
우리일행이 7명... 주민으로 보이는 이 2명은 하선하자마자 마을로 종종걸음으로 사라지고...
2명의 남녀는 트랙킹을 하는 듯 보입니다.
비진도는 바다백리길 중 산호길이네요
사실 두섬을 연결하는 모래톱에 대한 기대가 많았는데...
그리 길지않은 모습에 실망...
그리고 지저분한 해변에 또다시 실망...
그래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상주하는 안내소는 있는데...
간단한 주의사항을 주고 끝입니다.
조금 오르니 대나무숲이 나오고...
급경사길을 오르니 망부석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망부석도 바라보고 전망대에서 미인도전망대까지 다시 올라가서 비진도의 모래톱까지 확트인 바다를 바라봅니다.
멀리 매물도가 보이고...
어제 올랐던 노자.가라산이 바라보이고...
사량도...한산도...너무도 많은 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길게 전망을 즐기고...
정상으로 보이는 곳까지 오릅니다.
다시 내리막길...
그리고 다시 오름짓을 하니 선유봉이 나오는군요...
전망대가 세워져 있는 이곳이 정상입니다.
섬앤섬에 인증을 위해 사진들을 찍고 섬의 전망이 트여있지 않은 아쉬움을 애기하다가...
하산을 진행합니다.
내려오는 길은 유순한 산길입니다.
바다도 보이고 기암들이 즐비한게... 금오도를 보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그러나.... 나무로 인해 시계는 영....
간간히 나타나는 전망대가 그나마 위로를 해주네요.
바다위의 여에서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계속 즐기며 진행하니 용머리바위입니다.
아마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생각되어지는 이곳...
이곳에서 아주 오랜동안 즐기고 즐깁니다.
사진도 난발하고...바다의 절벽도 즐기고...
그리고 이제 출발했던곳으로 갑니다.
한바퀴도는 길인지라..
가는길 사이로 바다가 간간히 보이고 과거 주민이 살던집인지 아직도 사는 곳인지...
그러한 집도 2채정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윽고... 선착장이 보이네요...
그리고 트랙킹을 마무리합니다.
배시간까지는 좀 남았습니다.
한명의 친우가 혈당떨어져 죽겠다고 하고...
비진도횟집으로 들어갑니다.
횟집에서 먹는 음식에 취해 하루를 잘보내고 돌아온 날입니다.
이제 오늘 숙박장소로....
주말에 어렵게 예약한 금호리조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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