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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20200306)을 즐기다국내명산/충청도 2020. 3. 9. 11:03
토요일 휴일입니다.
여러번 가본 산이지만 이번에 다시 찾기로 합니다.
지금같은 봄철 경방기간...그리고 코로나로 난리인 이때...
그나마 한적하리라는 생각 때문이죠
열심히 차를 달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이제 1봉을 향해 오름짓을 합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초입부터 반겨 주네요...
잠깐 오르니 1봉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정표에는 100미터를 가르키고 있는데....
뭐 그정도는 안되는 거리인지라... 금방 오릅니다.
뭐 내자는 이것도 힘들다고....
사실 팔봉산에 오르는 사람들중에는 1봉을 지나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1봉은 빼트리기에는 아쉬운 봉우리죠...
이제 2봉을 향해 갑니다.
전에는 없던 안전장치들이 많이도 생겼습니다.
그래도 조심조심... 우럭바위를 지나고 이윽고 2봉에 도착합니다.
2봉에서 바라보는 3봉은 아름답기도하고 왠지모를 경외감을 주기도 합니다.
2봉에서 한참을 즐깁니다.
이리저리 구경하고...전망을 즐기고....
2봉을 오르는 동안에도 와이프는 무척이나 힘들어하고...
3봉은 가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3봉이 정상이라는 말에 다시 움직입니다.
사실 3봉외에 다른 봉운리는 전에 없던 것이 생겼으니 각봉에 놓여 있는 조그만 정상석입니다.
조금만하지만 인증석이니...
3봉으로 가는 길은 험난합니다.
깍아지른 경사를 그나마 절재 다리로 놔놓아 한결 쉬워졌지만...
약간의 수고를 가져야 합니다.
용굴에서도 우회로가 생겼습니다.
과거 항상 정체되던 구간이지요...
정상에서 한참을 즐겨 봅니다.
그래도 정상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4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차 한잔에 힘이 생겼는지 군소리 없이 따라오니 와이프....
각 봉우리를 즐기며 이리저리 구경도 하구...
재미있는 산행을 이어갑니다.
7봉을 지나 8봉 직전에서 그냥 내려가자는 와이프를 살살 꼬셔...
8봉까지 갑니다.
이후는 임도를 따라 주차를 한 곳으로 이동할거니 뭐 군소리는 하지 않겠지요...
드디어 정상....
8봉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삼각점도 바뀌었고...
정상을 잠시 보고... 임도길을 향해 갑니다.
임도길은 매우 아름다운 길입니다.
봄에는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 될것으로 확신되는 그길을 걸어 주차장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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