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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리 푸트리(Giri Putri) 사원을 즐기다(20190314)
    해외여행/인도네시아(누사페니다2019) 2019. 5. 6. 10:59

    아침에 일어나 리셉션으로 가서 렌트카를 예약합니다.

    이유는 어제 오토바이 여행이 너무도 힘들었던 와이프를 위해서입니다.

    엉덩이에 혹이....

    오늘은 시원한 차량으로 관광지를 방문하고자 합니다.

     

    리셉션에서 안내를 해주는데 오늘 예약한 3시30분 배를 이용하려면 아투와 다이아몬드 비치를 추천합니다.

    중간에 사원을 한군데 추가하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차량을 이용한 것은 잘했습니다.

    이유는 출발해서 기리푸트리 사원을 갔는데 엄청난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오랜 시간 동안 내렸습니다.

    오토바이를 탓다면....끔찍합니다.

     

    사원에 도착해서 앞에 있는 가게에서 사롱을 빌립니다.

    다른 관광지와는 다르게 아주 정성스럽게 사롱을 착용 시켜 줍니다.

    사롱을 착용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와이프의 사롱입은 모습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와우....

     

     

     

     

     

     

     

     

     

     

     

     

     

     

    계단을 올라가니 사원입구인데 승려들이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반갑게 맞아 주는데 성수를 뿌려주고 의식을 행해 줍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건강과 안녕을 기원해 주었겠지요....
    그리고 조그만 굴로 들어가야 하는 거네요...습하고 좁은 굴로 들어가려니.... 그거참...







    굴로 들어가기전에 기부를 요청합니다.

    강제는 아니나 정중히 부탁합니다.

     

    장부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는데 2만에서 3만루피아를 시주했습니다.한국인은 장부에는 안보이더군요...
    조금 낳은 것 같았지만 가지고 있는 돈이 10만루피아권만 있어서...시주를 하니 너무도 고마워 합니다.








     기다란 동굴사원을 지나가니 반대편에 밀림으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다려도 끝날 비가 아니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들어왔던 입구로 갑니다.

     

    그래도 끝나지 않는 빗줄기....승려에게 앉아 있어도 되겠냐고 하니 자리를 마련해 주고 음료수도 줍니다.
    그러다 큰 재를 지내려는 듯한 가족이 올라와 제일 큰 승려가 제를 주관합니다.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니 된다고 허락합니다.그래서 몇장 사진을 찍고....
    1시간여를 앉아 있다가 내려옵니다.아직 끝치지 않은 길 건너편으로 가서 사롱을 반납하고 기사가 대기하고 있는 차를 탑니다.얼마나 가야 하나 하고 물어보니 40분정도를 말합니다.
    해안을 따라 가는길은 비가 온 뒤라 싱그럽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동굴사원을 즐겁게 즐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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