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에서 하노이(20240324)로 가는 길

어제 저녁 하산주를 거하게 마시고...

푹 잘잤다.

오늘은 하노이로 가는 날...

사파에서 하노이로... 이것도  6시간이나 걸린다.

버스에서 자야지 하고... 아침을 시작한다.

우선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씻고... 짐정리를 하니...

10시이다.

 

버스회사에서 픽업오기로 한 시간이다.

11시 30분 차인데...

10시 30분에 픽업을 오겠다고 카카오톡이 왔더랬다.

 

리셉션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잠시 담배를 피우러 밖으로 나갔다.

시간이 지나도 버스가 오지 않자 마음이 초초해지기 시작한다.

내가 뭐 잘못했나?

다시 한번 살펴봐도 10시 30분이 픽업시간이다.

 

기다리다 못해 호텔서 기다리는데 언제 픽업 오냐 하고 메시지를 날린다.

그런데 답변은 없고...

어떡하지 하던 차 G8버스가 온다.

버스에 짐을 올리고...

앉으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버스 정리장에서 잠시 남은 시간을 커피를 시켜 먹는다.

사파에서 가장 비싼 커피... 8만 동... 비 추천이다.

 

그리고 승차해서 하노이까지 버스의 차장을 내다보며 시간을 보낸다.

호안끼엠 근처에 숙소를 준비해서... 근처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간다.

5분도 안돼서 호텔에 도착...

체크인을 하려니 킹베드란다.

안돼... 트윈룸으로 줘...

결국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패밀리룸으로...

근데 시설이.... 쩝...

 

https://m.blog.naver.com/ybkim0711/223098442954

[베트남] 벤데시르 호텔 앤 스파(바빌론 가든 호텔) Bendecir Hotel & Spa | 내돈내산 하노이 숙소 | 가

 

그러나 위치를 볼 때 최고의 명당이기 때문에 위안을 삼고...

친구가 원하던 하노이의 밤거리를 맛보기 위해 출발...

36 거리를 구경하고...

맥주거리로 향한다.

이런 곳에서 맥주 한잔 하는 것이 친구의 소망이었기에...

 

 

 

즐거운 하노이의 밤이다.

그리고 마지막 밤이다.

긴 시간을 마시고 즐기고... 이 밤을 정리한다.

호안끼엠의 호수를 걸으며 야경을 구경하고 장띠엔 플라자도 구경하고...

오페라하우스도 구경하고...

 

거리의 멋진 사람들의 춤도 구경하고...

길거리의 화가도 구경하며... 호수를 돌아... 숙소로 돌아온다.

 

호텔의 조식은 생각보다 좁은 공간이지만 만족스러웠다.

맛 좋은 쌀국수...

그리고 각종 음식들...

괜찮았다.

구심지에 있다 보니 그렇지만...

관광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인 듯하다.

 

다음날 공항으로 가기 전...

짐도 보관해 주고...

저녁 7시까지 놀다 왔는데... 짐도 잘 보관해 주어 만족스러웠다.

 

좋은 시간을 보낸 하노이... 이제 공항으로 간다.

공항으로 가는 길은 드롭서비스를 받았다...

비용은 1.5만 원 정도이지만 편안하게 이동..

수속을 신속히 마치고...

이번에도 라운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https://blog.naver.com/cherrychelin/223247755801

베트남 하노이 공항 송홍라운지 음식 샤워(국제선 2터미널)

 

 

탑승과 동시에 일어나니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다.

이른 아침... 비가 살며시 내리는 한국은 떠나갈 때 보다 훨씬 따듯한 기온이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