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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슬산(20210417)을 즐기다
    국내명산/경상도 2021. 4. 18. 18:02

    아침 일찍부터 먼길을 떠납니다.

    오늘도 산행을 위해서인데 오늘 산행지는 대구에 있는 비슬산입니다.

    100대명산으로 선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죠...

     

    이른새벽 바람을 헤치고 산행의 들머리로 계획된 유가로 갑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려는 후배를 독닥거리며 위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수도암에 세울 요량이죠...

     

    사실 이곳 비슬산은 3번째 방문이네요

    참꽃으로 유명한 이 산을 2번 모두 단체산행으로 왔던 곳입니다.

    그런데 아주 오래전에 일이네요...

    정상에 오르니 정상석이 바뀌었으니 말이죠

     

    전에는 대견봉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천왕봉이라...

    몇년전에 바뀌었다고 하는데...이유는 잘 모르겠고,,,

     

    오늘 산행은 유가사에서 천왕봉 - 월광봉 - 조화봉 - 대견봉 - 유가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계획합니다.

    역시 친우 한명은 천왕봉 오름길을 힘들어 하고...

    그와 보조를 맞춰 천천히 오릅니다.

     

      

    참꽃이 추위로 인해 피다가 얼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분홍색의 참꽃이 비슬평전에 가득하니 아름답기는 하네요...

    천왕봉 정상석 앞에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뒤편에서서 사진 한장 남기고 출발합니다.

     

    월광봉을 지나 평전의 모습을 바라보니 붉은색이 너무도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1년 단 한번 이러한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예쁜 참꽃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제일 힘들어 하는 친우와 천천히 걷습니다.

    이런저런 애기를 하며 걷다보니 대견사 갈림길입니다.

    그러나 조화봉을 가자고 얘기하고 그리로 향합니다.

     

    조화봉은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가는 길에 톱바위도 보고....

     

     

    산행에서 또 도시락은 빠질수 없는 즐거움이니 조화봉의 한편에서 식사를 합니다.

    사실 비슬산의 대견봉 쪽에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로 가득해서...

    조금 한가로운 이쪽에서 식사를 하는 편이 낮다고 생각들었기 때문입니다.

    맛난 식사를 마치고 대견사로 갑니다.

    전에는 대견사지였는데 이제는 대견사가 있으니 대견사지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네요

    다만 대견사탑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예쁜 모습입니다.

    특히 석양녘의 탑의 모습이란...

     

     

    팁주변에도 실로 많은 이들이 비슬산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전에는 이름도 없던 곳을 대견봉이라고 만들었다길래 그곳으로 향합니다.

    대견봉의 이름은 전에 비슬산 정상의 이름이었습니다.

    잘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대견봉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비슬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한번 감상합니다.

     

     

    대견봉에서 정상석을 벗삼아 사진 한장 남기고,,,

    이제 하산을 합니다.

    유가사 가는 길에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한참을 즐겨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가사를 들러 보고 산행을 마침니다.

    글쎄 다시 올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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