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헌(20200509)을 즐기다

강화도에 백범 김구선생이 다녀간 고택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대명헌입니다.

대명헌은 근대 한옥 과 양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근대식 한옥의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네요

김구선생은 1947년에 이곳에 방문했는데 당시 지역유지와 독립투사들과 찍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명헌은 1928년 지어진 근대 한옥인데...

지금은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되고 있으나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코로나 때문에 폐쇄된 상태이었습니다.

 

 

백범 김구와 대명헌의 인연

 

백범 김구 선생님은 치하포사건 이후 사형선고를 받고 인천 감리서에 수감되어 있었습니다. 김주경 선생님이 탈옥을 권유하고, 김구선생님은 탈옥 후 김주경 선생님을 만나러 강화도에 오지만 이미 김주경 선생님은 독립운동을 위해 블라디보스톡으로 간 후였죠.

 

김구 선생님은 대명헌에 3개월간 머물며 서당을 열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대명헌 고택에는 근대 한옥의 매력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전통 한옥의 모습과 함께 영국식 디자인이 고택에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죠. 2층 누각식의 독특한 한옥 구성과 함께 헤링본 스타일의 마루바닥 그리고 1930년대 그때 그 생활상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소품까지 마련이 되어있어요. 독특한 매력 때문인지 잡지나 영화 촬영지로도 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궁이에 직접 장작을 넣어서 온돌을 데우는 전통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손님들이 지금은 겪을 수 없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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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스트를 만나다: 대명헌 1탄(대명헌 이야기)|작성자 Safe Stay

 

 

 

아무튼 여러가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김창수(김구)의 흔적을 이곳에서 충분이 즐긴 시간이었습니다.

또 건물 한편에 자리하고 있는 남문로7이라는 커피숍의 커피는 일품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