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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 교회를 즐기다(20190309)해외여행/말레이시아(말라카2019) 2019. 4. 15. 20:41
산티아고 요새에서 언덕으로 올라가면 세인트 폴 교회가 나옵니다.
걷는 시간은 3분 내외지만 언덕을 올라가는 것이고 더운 날씨인지라 땀이 나오기 시작할 무렵 나타나는 교회...
말라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지금은 뼈대만 남은 모습이지만 아직도 상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이곳 교회에서 사실 오랜 시간을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아마 여기가 가장 유적다운 유적이 아닐런지 싶습니다.
교회앞에서 성 프란시스 자비에르 동상이 서 있으며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말라카 앞의 바다는 훤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요새가 세워졌겠지만요...
사실 이 요새는 16세기 포루투갈이 점령해 지배할 당시 영국과 네델란드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세워졌고 세인트 폴 교회역시 그시기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아무튼 멀리 바다를 보며 나무그늘에서... 때로는 교회의 안에서.... 시간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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