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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항산(20230304)을 즐기다국내명산/강원도 2023. 3. 12. 11:56
이른 아침 집을 나섭니다.
오늘은 강원도의 덕항산으로 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덕항산은 강원도의 태백에 있는 곳이기에 아침일찍 출발하는 것이 맞는 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백두대간 때와 대이리에서 올랐던적 2번의 산행의 기억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덕항산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이고 천천히 올라도 된다는 생각에 걱정이 덜되는 산행입니다.
친우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코스를 듣는데 예수원에서 시작한다는 말을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싸....
좋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안가본 코스이고 어제밤의 음주로 조금 피곤한 탓도 있습니다.
이제 출발...
한참을 달려 예수원입구에 도착합니다.
예수원은 성공회의 수도처입니다.
예수원은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하장이라는 곳을 올 기회가 있어서 2번정도 방문한 곳입니다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참 이곳은 차량이 올라와도 주차를 엄격히 통제합니다.
그래서 마을입구에 주차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왔다면 6대정도 세울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올라오는 도중에 한 3.4대정도의 공간이 있으나 그리 추천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1킬로 정도를 걸어오니 예수원입니다.
여기까지는 포장도로...
이제 부터가 산행을 하는 본격적인 시간입니다.
임도를 따라가다보니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으로 정상이라는 글짜를 누군가 적어논 표지가 있습니다.
갈림길 두곳다 정상을 가는 길이지만 직진하는 길은 구부시령을 거쳐 갈는 길이고 왼쪽은 덕항산 및에 쉼터를 거쳐 가는 길입니다. 왼쪽으로 출발...
이곳에 100대명산을 찾는 이들이 몇팀이 왔습니다.
어느 날다람쥐 같은 여자 산객은 산을 거의 뛰다시피해서 올라가고... 은근 부럽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산행하기는 싫고...
천천히 구경으 하며 가는 산행도 즐거움을 찾을 수있으니.. 위안을 합니다.
쉼터에 올라서서 뒤따라 오는 친구를 기다리고...
약간의 간식을 먹고 쉬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곳은 삼척 대이리에서 올라오는 곳과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왼쪽으로 가면 환선봉...오른쪽이 덕항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직진은 골말로 가는길이며 내려가는 길입니다.
뒤늦게 합류한 친구를 만나 출발합니다.
덕항산까지는 400미터...
덕항산으로 가며 여유 있는 겨울의 끝자락을 즐겨봅니다.
삼척 대이리에 펼쳐진 절벽사이로 보이는 길...
그리고 그 길위를 즐기는 우리...
하늘은 그나마 서울보다는 좋아져서 맘에 드는 날씨입니다.
멀리 귀네미의 풍차가 보이고 반대편에서는 매봉산의 풍차가 돌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양쪽다 백두대간길... 그 가운데에서 자연을 만끽합니다.
이제 덕항산!
도착합니다.
친우는 오늘 또다시 100대명산을 하나더 인증합니다.
나도 몇장의 사진을 남기고 다시 쉽터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환선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골말에서 올라오는 길도 사진으로 나기고...
천천히 산행을 합니다.
겨울의 마지막을 자연을 알리고 있습니다.
녹아가는 얼음과 눈...
산불을 감시하는 감시원들....
중간중간 자연을 즐기며.... 산을 맘속에 담아 넣습니다.
그리고 환선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지작산이라고도 하는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
이곳에서 인증을 하고 점심을 하기로 합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한 산행입니다.
점심을 먹고 하산합니다.
그냥 쉼없이 가니 다시 예수원입니다.
예수원 언젠가 다시 올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그리고 포장도로를 따라 주차를 한 장소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즐거운 산행을 한 덕항산입니다.
이제 숙소로 정한 강릉으로 출발합니다.
멋진 바다를 기대하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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