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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갓바위(20201010)를 즐기다
    국내여행/국내여행 2020. 10. 11. 20:12

    아침에 숙소에서 여유롭게 있다가 목포관광을 가기로 합니다.

    여기 왔으니 갓바위는 보러가야 하겠지요...

    그래서 갓바위주차장으로 왔습니다.

     

    갓바위에는 중바위가 있고 삿갓바위가 있는데 보통 삿갓 바위를 보고 중바위 또는 삿갓바위라고들 한다. 바다 쪽에 있는 바위가 마치 스님 두 분이 삿갓을 쓰고 있는 것 같다 하여 갓바위라고 부르며 중바위는 훌륭한 도사스님이 기거 하였다 하여 중바위라 전해지고 있다. 갓바위 전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진리를 깨달은 경지높은 도사 스님이 영산강을 건너 나불도에 있는 닭섬으로 건너가려고 잠시 쉬던 자리에 쓰고 있던 삿갓과 지팡이를 놓은 것이 갓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월출산에서 도를 닦던 도사스님이 상좌스님을 데리고 목포에 필요한 물건을 구하려고 축지법을 사용해서 영산강을 건너려다 상좌중이 잘못 따라와서 건너지 못하고 돌로 굳어졌다는 얘기도 전해 내려온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아주 먼 옛날 목포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부지런히 일하며 살아가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아버지의 약값을 벌려고 집을 떠나 돈을 벌다가 아버지를 돌보지 않아 그만 돌아가시게 되었다. 이에 자기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몇 날 며칠을 굶어가며 삿갓을 쓰고 하늘도 보지 않고 용서를 빌다가 돌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대한민국구석구석 발췌>

     

    목포 갓바위 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 인접 해역에 있는 풍화혈(風化穴; tafoni)이다. 2009년 4월 27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었다.[1]

    삿갓을 쓴 사람 모양이라서 갓바위라 부른다. 바닷물 민물이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것이다.

    목포 갓바위는 해수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하여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風化穴; tafoni)로서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풍화혈은 노출암괴에서 수분이 암석내부로 쉽게 스며드는 부위(균열 등)에 발달하며, 스며든 수분의 부피변화로 야기되는 물리적 압력에 의해 암석을 구성하는 물질이 보다 쉽게 입상(粒狀)으로 떨어져 나오는데, 일단 풍화혈이 생성되기 시작하면 이곳은 햇빛에 가려져 더욱 많은 습기가 모여 빠른 속도로 풍화되면서 풍화혈은 암석 내부로 확대된다.

    목포해안 갓바위는 인위적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해역의 풍화환경에서 자연적인 과정으로 빚어진 풍화혈 상태의 자연 조각품이며 다른 지역 풍화혈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을 가지고 있다.

    <위키백과사전 발췌>

     

    위와 같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

    무슨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위의 내용이면 충분할 것이고 직접 가보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바다위로 갓바위를 바라볼수 있게 부교를 만들었다.

    덕분에 편하게 갓바위를 즐기고...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곳을 가기 위해 입암산을 향해 간다.

    가는길에 갓바위 위에서 갓바위를 내려다 볼수 있으나 지금은 출입을 금지해 놓았다.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일 것인지라...

    산책로를 걸어 갓바위를 즐기는 마직막 길을 걷는다.

    신비로운 풍화석인 갓바위를 즐긴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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