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성당(201925)을 즐기다

지나가는 길에 썩 아름다운 건물을 하나 보았습니다.

여기는 뭐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량을 급 정차시키고 건물을 보러 갑니다.

건물을 보니 성당이네요.....

오천성당.... 전북 진안 오천리에 있는.....

그런데....

성당이 위험하다며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네요....

그러나 들어가 보았지요..

아쉽습니다.

아름다운 성당이 신도들의 감소....

인구가 줄어든 이유이겠지요.....

지금은 폐쇄되었습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오천성당의 이모저모를 천천히 마음껏 즐겨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오천성당이 다시 부흥하기를 기원합니다.

성당의 입구에는 김대건신부의 작은 동상이 오천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폐쇄된 성당이지만....

종교의 마음은 여전히 사람들 속에 있을 겁니다.

벽돌로 올린 고딕식의 오천성당...

그리고 김대건 신부의 상....

아름다운 오천성당을 즐긴 날이었습니다.

아....

성모마리아의 상도 있었네요....

풀숲에 숨어 있던 마리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