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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20180311)을 즐기다.국내명산/충청도 2018. 3. 12. 23:14
미운사람아...정든사람아...어디서 무얼하는지...
오늘따라 음악의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 밤입니다.
수년전 따르던 선배를 보낸것이 맘에 아쉬움으로 남아 있는데...
아직은 그사람을 지우지 못했나 봅니다.
그 사람의 짝을 본 이 번 용봉산에서 옛일이 생각나는 날이었습니다.
이번 용봉산은 조금은 특별한 날입니다.
시산제를 하는 날이었거든요...
인천의 회원들을 모시고 시산제를 합니다.
시산제라는게 무사안일 기원하지만.... 산악회의 재정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용봉산... 이 산도 10년전에 왔던 산인데 그때에 비하면 많이 변했더군요...
그리고 블랙야크 100대명산에도 포함되었더군요...
아름다운 용봉산 백월산신과 싸움에서 졌지만 그래도 많은 기암괴석을 얻어 지금은 100대명산에 들어가 있으니 괜찮은 싸움이었다. 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전에 없던 철계단이 이제는 즐비하고 정상석도 아주 훌륭하고....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즐비한 아파트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을 그대로 반영하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용봉산에서 즐거운 하루를 즐긴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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