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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진도항)을 가다국내여행/국내여행 2016. 7. 19. 17:12
진도에 갔습니다.
먼 곳입니다.
이 먼곳에서도 더 멀리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9명의 세월호 실종자들...
아픈기억입니다.
아직까지 그들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여기는 진도항/팽목항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저곳입니다.
해상교통관재센터....
해상교통관제센터...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관매도를 왕복하는 한림11호
물론 조도 창유항을 경유합니다.
슬픔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솟대를 비롯하여 아쉬운 마음을 적어내린
한글자 한글자가 담긴 편지입니다.
세월호의 승선자를 그리워하는 노란리본을 상징하는 탑입니다.
여기에도 그들을 위한
그들의 위문품이 놓여 있습니다.
이제 진도항의 대표처럼 보이는 빨간 등대....
안전한 대한민국은 언제쯤이나 이루어 질런지요...
하늘나라 우체통입니다.
그들이 무수한 편지를 읽으며 즐거워 하기를 바랍니다.
말 그대로 빛으로 왔으면 합니다....
아쉬움이 남아있는 팽목/진도항의 모습에
나역시 뭉클해 집니다.
그들이 새로운 생명으로 이세상에서 웃으며 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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