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두타)산(2012/5/26)

이번 산행은 가리왕산이다.

가리왕산은 여러번 가보았지만 특히 이번산행의 주된 목적은 올림픽으로 인한 중봉의 개발전에 다시한 번 찾아서 그 모습을 기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목표물이 어긋났다.

가리왕산에 찾을려는 마음과는 달리 산림청에서는 폐쇄라는 카드로 산행을 막아버렸다. 아마도 산나물의 영향인듯하다.

마지막 산행 점검시 확인된 사항이라 미리 공시도 하지 못하고 차안에서 회원들에게 이러한 사정을 말하고 가리왕산에서 가까운 박지산으로 향한다.

 

 

여러가지를 생각하다 모리재까지 차량으로 올라간다.

산행을 할 회원분들을 보니 초보자분들이 많은 탓이다.

조금 준족인분들은 단임산까지 왕복하기로 하면서...

휴양림 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 5킬로가 넘느 거리를 거신 일부를 제외하면 지도상의 안내대로 산행을 하였다.

하산후 먹는 삽겹살과 한잔의 소주는 즐거운 마음을 가지게 하였지만 나의 객기와 여러가지 요인의 스트레스는 어쩔수 없는가 보다.

마음을 한 번 다시 추스리며 다음 산행을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