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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왔습니다. 물론 여러번 온 곳이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왔습니다.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이번에는 가보지 못한 곳을 중심으로 아주 슬로우한 여행을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사진도 찍을 생각을 가지고 샛별오름을 향..
사실 해변가를 중심으로 사진 촬영한 것 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지요.... 이곳은 자주 지나던 곳인데 처음으로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조그만한 조각상..... 그리고 탁트인 바다... 용트림하는 해변의 바위.... 용암이 굳어가며 괴로워하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곳입니다.
제주공항이 잘보이는 곳을 찾으라면 아마 도두봉이 아닐까 합니다. 제주에서 가까운 산책할 수 있는 곳.... 도두봉에 갔습니다. 사실 도두봉은 제주에 오면 항상 가는 곳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오니 다른 모습입니다. 마음이 틀려서 그런지.... 예쁜 도두봉의 모습을 가슴에 담습..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그곳도 좋지만 사실 지질트레일이 워낙 좋은 곳이라 느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수월봉에서 보는 해변 그리고 차귀도... 그리고 좋은 사람들.... 이곳을 한참이나 즐겼습니다.
제주에서 귀덕리라는 마을에 갔습니다. 해녀학교가 있는 곳이더군요.... 조용한 어촌마을...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갑자기 사진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모델들이 있는데 꽤 괜찮은 사진이 나올것 같은 느낌입니다. 발랄한 모습이 찍사에게도 활력을 줍니다. 에메랄드빛이 가득한 협재해변도 너무나 아름답고.... 이래도 바다넘어 제주에 오는가 싶습니다.
제주도에 가게 되었습니다. 일때문인데요...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1박2일! 여행은 즐기는건데 말이죠.... 날씨는 왜이리도 추운건지..... 그래도 잠깐씩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모델들과 함께.......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닙니다. 제주 서귀포 쪽의 마을을 우연히 갈 일이 있어서... 주변의 모습을 사진을 남겨 봅니다. 돌담...그리고 귤나무... 여기에 또다른 추억을 던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