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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20221220)을 즐기다국내명산/제주도 2022. 12. 30. 13:46
계속되는 악천후에 산에 가려던 계획이 영....그렇습니다.
저녁에 입산통제가 해제되었는지 확인하는 순간... 탐방이 가능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산행을 하기로 하고....
일행4명이 준비를 합니다.
이번 코스는 한라산의 영실코스입니다.
무릅이 좋지 않은 2명은 영실로 회귀하는 것으로 하고 2명만 남벽을 통해 돈내코 하산으로 계획을 합니다.
그러나 계획은 계획일뿐...
돈내코로 하산하려던 2명은 어리목으로 하산하였읍니다.
천천히 준비를 하고 영실주차장을 향합니다.
영실주차장이 이미 만차인지 공단직원들이 어리목을 외치고 있습니다.
어리목 주차장으로 가라는 말이겠지요...
다행히 우리는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준비합니다.
영실입구까지는 여기서 3킬로 이상되는 거리...
천천히 걸음을 옮겨 영실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오백나한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멀리 병풍바위도 그렇고요...
절리대로 이루어진 병풍바위를 보며 이내 산행을 시작합니다.
눈이 덮힌 산행....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번에도 쉼없이 사진을 찍으며 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쉼터...
오백나한상을 보며 그리고 절리대를 보며 쉬고...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제 오름짓도 끝나갑니다.
산행을 하는 일행도 지펴갔는지 신경질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별로 안힘든곳인데...
작년에 갔던 성판악코스를 생각해서인지 멀다고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이내 오름짓이 끝나고 평원에 다다릅니다.
아름다운 평원입니다.
봄이면 이곳에 철쭉이 피어나고 백록담과 함께 잘 어우러져 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데크길을 걸어 전망대에 올라 백록담을 감상하고...
지금 있는 전망대가 웃세족음오름이라고 가르쳐 주고...
앞에 보이는 오름은 웃세누은오름이라 말을해줍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 윗세오름이 있고 중간에 산장이 있다고 설명해 주며... 경치를 감상합니다.
다시 데크길로 돌아와 윗세오름산장에 도달합니다.
남벽까지 운행하자고 하니 단호하게 고개를 저어버리는 일행...
가지고 있는 간식으로 배를 채워봅니다.
그리고 오면서 말했듯이 2명은 영실로..
다름 두명은 어리목으로 향합니다.
쉬지 않고 내려온 탓에 어리목에 1시간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합니다.
영실로 내려오는 일행은 아직도 휴계소에도 도착하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어리목입구의 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사방이 눈으로 덮힌 이곳...
실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어리목에서 일행을 기다리면 한참을 쉬고...
하루를 마무리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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