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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20191103)을 즐기다
    국내명산/제주도 2019. 11. 12. 19:39

    다시 한라산으로 향합니다.

    원래 민주지산 산행이 약속되어 있던터....

    계획을 변경합니다.


    같이 동행하는 일행이 한라산을 고집하고....

    비행기표도 구입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안된다고 할 수도 없고....


    하기사 한라산은 오랜만입니다.

    전에 많이 갔었다고 하지만.... 그건 그거고....


    부산항공을 탔는데 아주 정확한 시간에 출발합니다.

    음... 만족스럽습니다.


    잡아놓은 숙소로 렌트카를 받아 고고...

    저녁에는 해물탕을 거하게 먹습니다.


    그리고 하늘나라로...


    아침입니다.

    성판으로 출발... 가능하면 일찍 일어나서 가기로 했기에 모두들 일찍 일어났습니다.

    6시가 조금 안되어 성판악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김밥을 사고... 출발...









    제주에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노랗고 빨간색이 물들어 갑니다.

    일행중 2명이 저멀리 뒤쳤지고....


    사라오름을 들러가면 비슷한 시간에 도착할 듯 합니다.

    사라오름을 즐겁게 구경하고 즐겨 봅니다.










    전망대에서 커피도 한잔 하고...

    이제 다시 오름짓을 하기위해 내려갑니다.

    그리고 진달래 대피소로 ....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배낭은 결코 가볍지 않은데....

    체력하나만 믿고 갑니다.


    그리고 뒤쳐져 있던 일행을 만납니다.

    그리고 진달래 대피소로 고고고...


    일행이 안오네요....

    한참을 기다려 다시 만난 일행 반갑습니다.





    진달래 대피소는 폐쇄된 후 매우 아위운 산장입니다.

    그런대로 라면도 사먹을 수 있고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었던 곳인데...

    시책이 그러니...


    이제 정상을 향하여...

    라면도 먹었겠다.

    김밥과 천하장소도 먹었겠다..

    여유롭습니다.

    내려다보이는 제주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백록담을 보고...

    산정상에서 선배를 만납니다.

    그래서 정상석에서 사진 한장....


    한시간 벌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 눈초리가....매우 따가워....


    동봉에서 한장 더 남겨 봅니다.

    이제 일행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오지를 않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다시 재회....


    한라산을 하산합니다.

    2팀으로 나누어 나는 관음사로 한팀은 성판으로 다시 갑니다.



















    열심히 걸으니 이제 용진각 자리가 나오고 현수교를 건너 오름짓을 하니 삼각봉대피소를 만납니다.

    과거가 회상이 됩니다.

    힘들게 오르던 이길.....

    역방향은 아주 죽음입니다.













    삼각봉을 지나 계곡길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걷습니다.

    전에는 상상도 안되던일이죠...

    무조건 빨리 내려가는게 산 잘타는 거라 생각되던 때 말입니다.


    이제는 무념무상 산에 동화되어 즐기고 다닙니다.

    그러니 산이 보이고 자연이 보이네요....


    그리고 마지막 관음사 주차장에 이르러 산행을 마칩니다.

    제주에 온 큰 목적을 이루었으니 오늘도 성공한 날입니다.

    한라산을 아주 즐겁게 즐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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