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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20221219)를 즐기다국내여행/섬 2022. 12. 29. 20:02
한라산을 가려던 계획이 눈으로 인하여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선택된 곳이 차귀도입니다.
오래전에 가보려 했지만 입도가 금지되어 있던 곳이라서 가보지 못하고...
낚시배를 타고 섬 주위만 즐겼던 곳입니다.
벼르고 별러 이제사 가게 되네요
차귀선착장에 도착....
선박에 승선부를 쓰고...
출발...
많은 사람이 있을줄 알았지만 배에는 우리 일행 4명을 포함하여 전부 8명...
비성수기에 가는 차귀도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작년에 배에서만 바라보았던 차귀도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배에서 잠깐 앉아 있으니 차귀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선비 18,000원 비싼돈을 지불했는데 너무 잠깐이네요...
뒷 애기지만 배를 타고 섬 한바퀴를 돌아야 하는데 일기의 불손함으로 그냥 귀항...
섬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섬의 풍광 그리고 가슴 트임은 너무도 아름답게 내 맘속에 남은 그곳...
차귀도입니다.
일단 선착장에 입도...
계단을 오르면 넓은 초원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멀리 등대가..보이는데 걷는 걸음이 전부 아름다움을 밟는 것인지라 카메라 셔터가 쉼없이 작동을 하게 하네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너무도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멀리 장군바위....
중간중간에 있는 전망대를 지나 언덕을 오르니 이제 등대가 눈앞에 있습니다.
이곳은 낚시를 하는 사람에게도 너무도 좋은 포인트로 알려져 있는 곳...
최근에 도시어부팀도 이곳에 왔었다는....
이제 저기 보이는 등대로 오릅니다.
등대의 모습이 이곳 평원의 포인트로 보이는 이곳...
풍광을 즐기다 보니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입도시간은 1시간이 주어졌기에 1시간내에 선착장으로 다시 가야 합니다.
등대에 도착...
시간에 쫓기지만 그래도 한동안 이곳을 즐겨봅니다.
그리고 차귀도의 정상부로 걸어갑니다.
아름다운 초원을 옆에 두고...
그리고 광할한 바다를 옆에 두고서 말이죠...
오름길입니다.
그래도 시간이 없기에 쉬지 않고 열심히 걷습니다.
정상...
가까운 곳에 차귀포구가 보이고 수월봉과 고산기상대가 보입니다.
지질트레일로 유명한 이곳...
차귀도에서 보는 길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걸었던 트렉이 전부 보이는 이곳 정상에서 선착장으로 내려갑니다.
항상 좋은 곳은 아쉬움이 남는 법이지요...
그래도 오늘 이곳 차귀도에서 오랜만에 또다시 아름다움을 느껴봅니다.
그리고 선착장에 도착하니 유리를 기다리는 유람선...
잠깐이라도 차귀에서 더 있기위해 선착장을 왔다리갔다리 하다...
배에 오릅니다.
쌀쌀한 날씨에 민낯을 보여준 차귀도...
몇 안되는 사람들이 즐긴 이곳을 또다시 그리워하며 이글을 써 봅니다.
참! 차귀도라는 섬은 없는데 와도,죽도,지질이섬 이세섬을 차귀도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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