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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도(20211011)를 즐기다.
    국내여행/제주도 2021. 10. 14. 22:13

    어제 한라산 등반에 이어 오늘은 우도로 향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아주 오래전에 가본 곳이기에 기대가 큰 곳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일행과 걸어서 일주를 하기로 했기에...

    아주 속속들이 볼수 있을거라 생각되는 곳입니다.

     

    성산포에 가기전 아침으로 은희네해장국으로 요기를 하고...

    성산포에 주차를 하고...

    선표를 매표합니다.

     

    바로앞에 보이는 곳까지...

    1인당 1만원(왕복)....

     

    승선을 하고 잠시뒤 우도의 하고수동 항구에 도착합니다.

    항상 천진항에서 시작했는데...

    뭐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배안에서 기념사진과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우리를 데려온 우도훼리호에서 하선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립니다.

    우도의 인기가 이토록 좋았나 하는 의문도 들정도로 많은 사람들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버스나 랜트를 하는데...

    우리는 해변을 따라 걷기 시작합니다.

     

    이런저런 상념에 젖어...

    가억을 더듬으며....

    걷다보니 이제 우도봉이 눈앞에 지척입니다.

     

    커피전문점에서 차 한잔에 숨을 돌리고...

    다시 우도봉을 향해 출발...

     

    엄청많은 사람들에 놀라고...

    우리도 그들의 틈에 섯습니다.

     

    해변의 절벽 사이를 걸으며...

    멋진 풍광에 즐거워하고...

    오름을 오릅니다.

    그리고 삼각점이 있는 우도봉에 도착.....

    가스밍 탁 트입니다.

    묵은 숙제를 풀어버렸네요...

     

     

    우도봉에서 이제 내려와 우도등대를 향해 갑니다.

    우도등대는 오랜 세월 바다를 밝혀 주다 이제는 퇴역을 하고 새로운 등대가 제주 밤바다를 비추어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과거 등대앞에 서니 하얀 등대가 노래를 나오게 합니다.

    등대지기....

    얼마나 외로운 직업이었을런지...

     

    이곳 우도등대에서 한참을 놀아봅니다.

    그리고 사진도 찍고...

    바다도 감상하고...

    어제와는 달리 더운 공기와 햇살을 즐겨봅니다.

    덕분에 얼굴은 까매졌지만...

     

     

    이제 우도등대를 뒤로하고...

    검멀레해변으로...

    뒤로한 등대의 모습이 이쁩니다.

    해변에는 낚시배와 유람선이 뽐을 내고...

    유유자적한 하루...입니다.

     

     

    이제 검멀레해변에 도착합니다.

    멋진 곳입니다.

    우도를 대표하는 해안...

    동굴을 보려고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도 보고...

    멋진 해벽을 감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한장의 사진에 담고자 애를 쓰고 있는 모습도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 간듯한 착각까지 일으키는 이곳이 바로 검멀레 해안이네요...

     

     

    이 아름다운 해벽과 해안을 뒤로하고...

    비양도로 향합니다.

    바다의 파도는 나의 뇌리에 다시 상념을 일으키고 지우고 하는 일을 번갈아합니다.

    파도의 포말에 잠시 서서 고뇌에 빠지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걸어봅니다.

     

    도중에 해녀의 집에서 맛좋은 소라회에 소주를 한잔하고...

    다시 비양도까지 가네요...

    오랜만에 오는 곳입니다.''

    파도와...

    바람과...

    사랑과...

    소원과...

    너무도 많은 것들이 있는 곳...

    비양도...

     

     

    비양도의 파도 사이에 자리를 잡고 라면을 끓여먹고...

    아름다움이 있는 이곳!

    척박함에 목숨을 걸고 살아야 했던 과거 사람의 한을 뒤로 한채...

    이제 비양도를 뒤로합니다.

     

    버스를 타려 했건만...

    많은 사람으로 그냥 나머지도 걷기로 합니다.

    돌담을 가로지르는 길을 선택합니다.

    걸으며 본 제주의 본 모습... 그냥 날것입니다.

    생으로 즐겨보는 비양도를 보았다면...

    이제 속살을 맛봅니다.

     

     

    이제 다시 하고수동에 도착...

    힘든 몸을 아이스크림으로 달래고...

    오늘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

    이제 거한 저녁을 위해 제주시로 출발...

    그리고 이번 제주여행을 마무리 할 겁니다.

    즐거운 시간...

    과거를 떨쳐버리는 시간...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

     

    제주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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