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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석강(20201122)을 즐기다.
    국내여행/국내여행 2020. 11. 23. 22:17

    적벽강을 뒤로하고...

    채석강으로 이동합니다.

    도로옆으로 이어지는 해안을 즐기며....

    채석강에 도착 차량을 주차합니다.

     

    그리고 조수간만으로 물이 빠지는 넓은 백사장을 걸어 채석강으로 갑니다.

    드넓은 이곳에 코로나가 무색하게 꽤 많은 사람들이 절경을 즐기러 왔네요...

     

     

    채석강이 아름다운 이유는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서로 즐거워하는 모습들에 덩달아 즐거워지는 이곳의 사람들입니다.

    멀리 보니 채석강의 끝자락에는 사람들이 없네요...

    그곳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천천히 천천히...조심조심...

     

     

    이제 거의 끝부분에서 채석강의 단해를 바라보고 바다를 보고...

    즐겁습니다.

    바람은 엄청 불어오지만...

    이곳이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

    언제까지나 그대로였으면 좋겠는데....

     

    지나가는 사람에게 사진을 부탁해서 같이 사진 몇장 찍었네요...

    예쁜 이런곳에서 잠시나마 맘 편하게 보낸 눈이 시원한 시간이었습니다.

     

    채석강

    전라북도 기념물 제28호이며, 변산반도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格浦港) 오른쪽 닭이봉(鷄峰)일대의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경치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바위의 기묘한 형상 때문에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격포항 오른쪽의 닭이 봉 밑 바다에서 추켜올려진 단애는 수성암 단층이 여러 채색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바닷물의 침식을 받은 화산성 퇴적암층은 격포리층으로 역암 위에 역암과 사암, 사암과 이암의 교대층[호층, 互層], 셰일, 화산회로 이루어진 이암의 층서를 나타낸다. 퇴적환경은 화산 분출물이 깊은 호수 밑바닥에 고밀도 저탁류(底濁流, turbidity current)로 퇴적된 수중 삼각주로 해석된다. 채석강의 절벽에는 습곡, 단층구조, 관입구조와 파식대 등이 관업하게 나타나며 지형ㆍ지질 현장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단층(斷層)과 습곡(褶曲)이 유난히 발달된 기암절벽이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곳곳에 해식동굴(海蝕洞窟)을 형성하고 있다.

     

    채석강이 끝나는 북단에는 물이 맑기로 유명한 격포해수욕장이 있다. 닭이봉 꼭대기에는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보면 멀리 위도와 칠산(七山)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파랑의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파식대와 해안절벽이 후퇴하면서 낙석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탐방객의 접근을 통제하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채석강 남단의 격포항의 선박을 위해 방파제가 설치되어 있어 경관을 해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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