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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2012/03/24)국내명산/전라도 2012. 3. 26. 09:20
산행일 ; 2012년 03월 24일(토요일)
날씨 ; 비오다 갬/해발 450미터부터는 눈이 쌓임
산행동료 ; 인천뫼오름등반클럽회원 48명
산행일지
수락리-220계단-마천루-마천대능선-산장-낙조대-배티재(5시간)-시설관리지구
개인적으로는 대둔산이 3번째이다
한번은 금남정맥구간종주, 시설지구에서 마천대, 그리고 이번 수락리쪽에서...
수락리의 처음 느낌은 아주좋다.
인적도 드물고.... 온 산이 다 내 것 같다.
하여간 우리 일행을 빼고는 1팀 6명정도밖에 본 사람이 없으니... 마천루까지 쭉...
수락폭포를 거쳐 계곡에 들어 산행을 진행하고 220계단부터는 쌓인 눈을 헤치며 오는다. 적설량은 5센티정도...
220계단을 지나 철다리구간부터는 전망이 트이는데 그 광경은 너무도 아름답다. 하늘의 구름과 산에 쌓인 눈은 설화를 만들어 놓고 이러한 광경은 산을 찾은 우리 일행의 발걸음을 서게 했고 전망을 즐기기에 여념없는 모든 분들이 환상의 선경을 맛보았다.
마천대의 능선을 지나 낙조산장까지의 능선길은 즐기기에 여념이 없는 길이고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너무도 환상적이었다고 하겠다.
멀리 보이는 운장산에서 내려오는 복두봉,명도봉 능선하며, 덕유산의 슬로프와 남덕유산까지 이어진 능선의 아름다움... 한참을 보고 있어야만 했다.
낙조대에서 일행을 정리항 배티재까지 급경사의 내리막이후 순한 능선과 푹신한 바닥은 산행의 마지막을 즐겁게 해주는 듯하고 하산후 먹는 한잔의 소주는 다음산행을 기대하게 하는 즐거운 산행이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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