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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운해외여행/뉴질랜드(남섬2017) 2017. 6. 30. 09:43
뉴질랜드 남섬 오타고(Otago) 지방에 있는 도시입니다.
오타고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와카티푸 호수(Wakatipu Lake)가에 있으며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익스트림 스포츠가가 발달한 지역이기도 하다. 퀸스타운이란 이름이 정식으로 주어진 것은 1863년이다. 퀸스타운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과 어울리는 곳'이란 의미로 여왕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오래 전 마오리족이 '포우나무(Pounamu)'라 불리는 옥(玉)을 찾기 위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유럽인들이 몰려오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쇼토버(Shotover) 강에서 금이 발견되면서부터이다.
골드러쉬로 인구가 늘면서 도시도 빠르게 성장했으나 수년만에 금이 고갈되면서 도시도 함께 쇠퇴하고, 이후 관광과 겨울 스포츠, 휴양지로 자리잡으며 현재에 이르렀다. 퀸스타운 거리에는 지금도 골드러시 시대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남아 있다.
사계절이 뚜렷하다. 여름은 6월부터 8월, 겨울은 12월부터 2월까지다. 온화한 해양성기후로 연중 강수량이 많은 편이다. 여름이 길고 더운 편으로 평균 기온은 21℃ 정도다. 겨울 평균 기온은 5~10℃로 온화한 편이지만, 날씨에 따라 영하로 내려가기도 한다.
퀸스타운의 겨울 축제는 매년 6월에 열린다. 겨울에는 주로 스키나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봄과 여름에는 지역별 행사가 많으며 야외 콘서트나 스포츠 행사, 시장 등이 열린다. 가을(4월)에는 퀸스타운 인근의 애로우타운(Aroowtown)에서 가을 축제(Arrowtown Autumn Festival)가 열린다. 애로우타운은 골드러시가 한창일 때 발전한 도시로 아름다운 단풍과 역사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퀸스타운 지역은 뉴질랜드산 삐노 누아(Pinot Noir) 와인의 주요 산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퀸스타운 근교에는 다수의 와이너리가 있으며 초보자와 전문가를 위한 와인 투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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