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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대산(2012/04/14)국내명산/충청도 2012. 5. 18. 17:51
이번산행은 구봉대산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구봉대산은 오대산과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진신사리를 모신 법흥사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들...
윤회(불가)를 상징하는 이름들...
이곳을 산행하였다.
법흥사 계곡이 많이도 바뀌었다.
계곡의 틈이란 틈은 모든 야영장.펜션으로 채워진 상태이다.
사실 20년쯤 전에 기억이니 지금과 같을 수는 없으리라. 그 당시는 이곳에 들어오는 것 조차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신림에서 터널을 나오니 바로이다.
산을 향하니 사진에서 보았던 봉우리의 이름들이 보이고... 그럭저럭 걷다보니 구봉대산 정상석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팔봉인것 같은데.... 구봉에 정상석이 하나 더 있는것은 나중에야 알았다.
참! 연화봉이 왜 연화봉인지 이번 산행에서 알았다.
왜일까? 내눈에 보이는 연화봉은 바위가 꽃처럼 피어 있었다. 그래서 연화봉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10봉을 하나 만들고 하산하였다.
내려오며 보니 계곡을 정비하는 영월군의 노력이 보이고 초봄에 느끼는 시원함과 구봉대산에 내려놓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