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20230210)을 즐기다
오늘은 치악산으로 향합니다.
100대명산을 하는 친구의 산행의 파트너가 되기로 하고...
치악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가장 짧은 코스인 활골로 가기로 하고...
아침 일찍 만납니다.
이른 아침 도로에 올라섰지만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달리고 달려 치악산의 황골탐방소에 도착합니다.
차를 추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스팔트길을 1.5킬로 걸어 입석사에 도착합니다.
눈앞에 있는 입석이 있어서 입석사로 했겠지요..
예전에 이름없는 암자였던 곳인데 지금은 꽤나 커다란 사찰이 된 곳입니다.
이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길을 진행합니다.
능선이 나올때까지 계속되는 길이지만 그래도 얼마 안되는 길이니 다행입니다.
이제 능선 초입 쉼터에 도착하니 산객들이 많이도 쉬고 있어 조금더 진행하기로 합니다.
활골갈림길에서 치악산의 정상이 보입니다.
그러나 나무가지로 인해 전망이 확 트이지는 않고 헬기장까지 진행합니다.
중간에 삼봉 전망대에서는 산객들이 데크를 차지하고 있어 전망을 보는 것은 포기합니다.
과거에 진행했던 능선을 떠올리는것만 기억하고...
다시 황장금표를 지나 헬기장에서 전망을 봅니다.
날씨가 아주 멋집니다.
남대봉에서부터 길게 뻗은 능선은 아주 멋져버립니다.
하기사 이 능선만 해도 16킬로에 달하는 길이인지라...
향로봉이 우뚝 서서 우리를 쳐다보고...
멀리 소백능선의 줄기가 아름답게 모이고...
금수산의 모습과 벼락바위동..백운산...눈앞에 있는듯 합니다.
즐겨봅니다.
이 아름다운 산야를...
마지막 계단을 올라 이제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의 세개의 캐년은 치악임을 알리고...
이정상의 캐년이 각각 이름이 있는것을 친우들에게 알려주고...
정상에서 전망을 즐겨봅니다.
이제 즐기고 즐긴 이곳을 떠나 하산합니다.
아쉬움을 내려놓고 이제 다시 속세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