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20221203)을 즐기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이른시간 잠에서 일어납니다.
오늘은 친우들과 함께 변산국립공원의 관음봉을 가기로 했기 때문이죠...
아침에 집까지 픽업을 하러 와준 친구 덕분에 편하게 출발합니다.
아직 깜감한 새벽 6시 출발...
변산까지는 꽤 오랜시간을 가야만 합니다.
중간에 충청도까지 가서 홍성휴게소에서 다른 차편으로 이동중인 일행들을 만나기로 하고 부지런히 갑니다.
아침식사를 휴게소의 맛없는 한우국밥으로 진짜로 때우고...
내변산관리사무소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이윽고 내변산 관리소에 도착...
친우들을 만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직소폭포를 거쳐 재백이고개 관음봉으로 하여 새봉에서 다시 내변산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계획합니다.
그러나 현지에 도착해서 확인하니 새봉에서 가마소로 오는 코스는 입산금지가 되어 있는 상태인지라 그냥 돌아오는 것으로 수정하여 진행합니다.
이른시간에 시작하는 산행인지라 넉넉한 시간으로 천천히 진행하기로 합니다.
일단 직소폭포 전망대까지 논스톱으로 진행...
직소폭포를 좀더 가까이 보기위해 등로에서 잠깐 내려갔다가 옵니다.
생각보다 많은 수량의 폭포를 보니 가슴이 시원합니다.
기념촬영 한장 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재백이고개에 도착하니 한무리의 산객들이 고개에서 쉬고 있습니다.
산악회에서 온듯한데...
우리 일행은 조금더 진행하여 관음봉 오르는 등로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간식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한팜을 낮아서 있으니 변산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얼마만에 온건지...
한 6년은 되었지 싶습니다.
몇년전에는 비룔상천봉으로 갔었고...
이곳 전망대에서 한참을 쉬고 놀고 출발합니다.
먼저 산악회 산객들이 출발하고 한참을 있다가 갑니다.
중간중간 전망좋은 곳에서 한장의 사진들은 남기고...
한걸음 한걸음을 옮기니 이제 정상이 눈앞입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100대명상의 종지부를 이곳에서 마무리하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정상을 맘껏 즐기고 계십니다.
감격에 벅찬 모습으로 즐거운 환호를 하면서...
4년만에 종료를 했다는데...
연세에 비해서 열심히 산행을 하신것 같습니다.
사실 100대명산이라는 것이 산행을 계획해 본 사람은 알지만 가본 곳도 또가고 해야 하고 비용도 만만찮은 것이기에 쉬운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축하할 일입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하는 일에는 성취감이 있는 것이니...
정상 사진을 한장 남기고...
정상에서 조금 내려온 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이번에는 발열제품으로...
맛이 꽤 좋다고 하는데..
식사후 하산을 재촉합니다.
그리고 오른길을 다시 돌아보며 내변산 관리소로 내려옵니다.
오른길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라...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오늘 숙소로 향합니다.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