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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20211107)를 즐기다

귀한돌 2022. 2. 20. 15:13

엄청 날씨가 좋은날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아산으로 향합니다.

여기에 은행나무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나무가 예쁘게 서 있는 은행나무길을 구경하는데 너무도 많은 사람들로 인해 감염병이 걱정됩니다.

조심조심...

사람들을 피해 구경을 하고..

단풍 명소인 인근의 현충사로 향합니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는 사당이 있는 곳입니다.

 

사적 제155호. 1704년(숙종 30) 아산의 지방 유생들이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사당건립을 상소함에 따라 1706년에 건립했으며, 그 이듬해 '현충사'로 사액되었다.

1865년(고종 2)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이후 황폐화되었다가, 1932년 6월 이충무공유적보존회와 동아일보사가 성금을 모아 중건하여 영정을 봉안했다. 1962년 3월 1일 충청남도에서 경내를 확장하고, 유물전시관을 신축했다.

1967년 3월 18일 현충사를 사적 제155호로 지정했고, 이때 보호구역의 면적은 10만 6,577평이었다. 그후 1973년 5월 현충사 사적보호구역을 21만 6,137평으로 확장·지정했으며, 1974년 4월 42만 4,880평으로 다시 확장했다. 경역면적은 현재 16만 3,096평이며, 본전(本殿)·구본전(舊本殿)·홍살문·정려(旌閭)·고택(古宅)·활터·유물관 등이 있다.

본전은 이순신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며, 구본전은 배전(拜殿)으로 쓰이며, 홍살문은 사당 경내를 표시하는 문이다. 정려에는 이순신과 이완(李莞)·이홍무(李弘茂)·이봉상(李鳳祥)·이제빈(李悌彬) 등 5명의 편액이 있다. 또한 고택은 이순신이 성장한 집이며, 활터는 이순신이 활을 쏘며 무예를 익힌 곳이다. 유물관에는 국보 제76호로 정해져 있는 〈난중일기 亂中日記〉·〈서간첩 書簡帖〉·〈임진장초 壬辰狀草〉, 보물 제326호로 지정된 장검(長劒)·옥로·요대·도배구대(桃盃俱臺) 등이 전시되어 있다. (다음백과사전)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따듯한 햇살을 느끼면서 단풍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실 오래전에 왔던 곳인데 한 30년쯤 된듯...

그때보다는 많은 시설물이며... 넓어진 듯한 부지며...

기억에 없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곳곳을 구경하며 한바퀴 돌아봅니다.

특이한것은 동남아의 국가 출신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네요...

 

 

하루!

이넓은 이순신장군을 모신곳에서 가을날을 즐겨봅니다.

그리고 즐거운 생각만을 합니다.

충무공의 업적이 아니었다면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전라도의 곡창지대가 왜구들의 손에 넘어갔다면...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즐긴 곳 현충사입니다.

다시 한 번 와야 할 곳이기도 하는 곳입니다.

예쁘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