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명산/경기도

백운산(20210911)을 즐기다

귀한돌 2021. 9. 11. 21:40

일을 마치고 시간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산에 가기로 합니다.

가까운 그러나 가깝지 않은 곳에 있는 백운산입니다.

우리나라에 백운산은 참 많습니다.

 

오늘은 인천 중구에 있는 백운산입니다.

여기는 사실 인연이 많은 산입니다만...

이제야 가게 되네요...

 

용궁사앞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사실 베낭이 없어서 아무것도 가져 가지 않습니다.

얼마 안되는 거리이니 그냥 갔다 오기로 하고...

출발...

40여년만에 용궁사에 들러습니다.

절이 많이도 바뀌었네요...

그래도 절 앞에 있는 연못은 모양은 바뀌었지만 아직도 건재하네요...

 

 

절의 종무소 뒤쪽에 있는 소원바위 쪽으로 올라갑니다.

뭐 커다란 바위라도 있는줄 알았건만...

그냥 올라갑니다.

그리고 등로를 만납니다.

백운산까지는 1.2킬로라 표시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계단인지라 열심히 올라갑니다.

 

체력이 좀 좋아졌는지 그리 힘들이지 않고 능선에 붙습니다.

오르는 길은 숲에 우거져 햇빛이 안들어오네요...

 

 

별다른 특별한 바위나 좋은 경치는 보지 못하고 오르니 하늘에 전망이 트였습니다.

오르니 헬기장이네요...

 

 

그리고 이윽고 백운산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정자가 있고 쉴수 있는 의자들이 놓여 있습니다.

사진한장을 쉬고 있는 분에게 부탁해서 찍고...

전망대로 향하는데...

봉수대가 보이네요...

보수대 사진도 한장 남기고...

전망대에서 공항쪽을 바라보는데...

공항의 모습은 운무로 인해서인지 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도를 살펴보다가 되돌아가기는 싫고...

운서초등학교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하는 길은 평이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하산길이라서 그런지...

매우 편안한 길입니다.

그러다가 국제물류고쪽으로 이정표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전에는 영종중학교쪽으로 하산한 다음 용궁사로 가려고 했는데...

많이 쩗아졌습니다.

 

이윽고 운남동에 도착합니다.

길은 좋았고 이제 성묘와 벌초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이윽고 하산해서 예전 운남동사무소..지금은 중구2청사네요...

뒤쪽으로 가니 용궁사가는 등로가 다시 나옵니다.

시멘트길로 되어 있는 등로를 오르니 멧돌과 같은 것이 보이고 정자도 보이네요...

 

여기서 주차장까지는 지척...

차를 회수하러 갑니다.

그리고 오늘 백운산을 즐긴것에 대해 감사하고 즐거운 산행을 했음을 감사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