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도(20210519)를 즐기다
덕적도를 떠나 소야도를 즐기러 갑니다.
처음 가는 길입니다.
전에는 덕적도에서 일정액을 내고 도선을 하였었는데 지금은 덕적.소야대교가 개통되어 차량으로 갈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 다리를 넘어 오늘가는 곳은 떼뿌루해수욕장입니다.
최근 캠퍼들에게 성지로 불리우는 곳이죠
다리를 건너 잠시 가니 해변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그리고 언덕밑으로 해변이 보이네요...
어제 묵었던 밧지름하고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무료는 아니고 10,000원의 야영료를 받네요
뭐 오늘은 야영을 할것이 아니니...
분위기만 감상합니다.
그리고 해변을 따라 걸어봅니다.
이정표에는 해변을 따라가면 트레킹코스가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로전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지만 이곳 해변에서 트레킹 코스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이용합니다.
그리고 잘 정비되어 있는 소야도의 트랙을 걸어봅니다.
숲속을 걷는 맛이 꽤 괜찮은 길입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해변을 감상하면서 도착한 곳이...
해변이 이쁨니다.
낚시터로 표시되어 있던데...
사실 낚시를 하기 위해서 오기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해변... 그리고 삼형제바위... 그리고 갯바위가 어울러져 아름다운 해변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곳의 이름이 막끝이라는 곳입니다.
다시 되돌아오는길...
숲속은 한적하고...
사람도 거의없는 길...
사색에 잠겨 길을 걷습니다.
그리고 왕재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네요
산으로 길을 잡아봅니다.
여기 산위에서 보는 전망을 기대해보며...
이곳 소야도의 가장 높은 왕재산에 오름니다.
정상은 정자가 있어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고...
멀리 보이는 섬들이 가슴을 탁트이게 합니다.
정상에서 바로 아래 있는 멋진 소나무를 감상하고...
다시 떼뿌루해변으로 갑니다.
되돌아오는길 아름다움을 즐기고...
떼뿌루해변에 도착해서 오늘을 마무리하고...
다시 되돌아가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대부고속페리에 몸을 실고 갑니다.
꿈같은 1박2일...
소야도까지 즐기게 되어 선택의 폭을 넓혀준 아름다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