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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 청보리밭(20210501)을 즐기다
귀한돌
2021. 5. 2. 07:28
아침부터 좋은곳을 여행했으니 다음장소를 기대하며 차를 욺직입니다.
강경전에 있는 유채꽃밭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30분여를 달려 도착...
그런데...
유채꽃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로 갔지 하고 두리번했지만...
갈아버린 유채만이 ....
코로나의 여파인지 꽃밭을 없애버렸네요....
그래서 바다를 보고싶어하는 사람을 대리고 대천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솔밭의 캠장에 앉아 차도 바시고 점심을 먹습니다.
그리고 천북에 있는 청보리밭으로 고고....
천북신흥교회를 찍고 갑니다.
길옆에 차를 세우는 것보다는 그래도 교회 주차장에 차를 세우느 것이 좋을 듯...
도착하니 바람에 쓸려나가는 청보리가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슨말을 할까요...
가본사람만이 알수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예쁜 모습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오는 것이겠지만요...
좋은 배경에서 보리밭을 보니 가슴이 탁트입니다.
바람에 흐느끼는 보리들의 소리가 귀에 와닿습니다.
스르륵스륵...
출사를 나온 이의 모습도 아름다워 보이고...
목초지를 걸어오라가는 모습도 이쁘고..
그냥 저냥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아쉬워 하죠...
이제 가야 할 시간 남은 시간에 청보리밭을 맘껏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