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명산/전라도
마복산(20200501)을 즐기다.
귀한돌
2020. 5. 4. 22:31
고흥에 있는 다른산을 찾아봅니다.
마복산이라는 곳이 기암으로 유명한데...
오늘은 이곳을 산행하기로 합니다.
사실 오늘은 무척이나 더운 날씨입니다.
그래서 징징거리는 내자를 간신히 달래가지고 최단코스로 산행을 계획합니다.
그러다보니 임도를 차량으로 올라 허재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임도를 오릅니다.
생각보다 양호한 임도를 올라 해발 250미터에 도척합니다.
여기서 마복산 정상은 해발로 300미터만 가면 되니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정상까지 거리는 2.2킬로미터...
간단하게 1시간이면 가지 않을까하고 출발...
첫번째 오름짓을 하고나니 여러 바위들이 이쁘게 앉아 있습니다.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니 한참을 즐겨봅니다.
얼마 안된 거리를 왔는데도 불구하고 징징거리는 사람을 뒤로하고...
경치를 바라보며 즐거워 합니다.
한참을 즐기고 다시 오름짓을 하니...
다시 짜증을 내는 와이프....
그리고 정상을 보고는 즐거워 합니다.
오기전에는 몰랐는데...
봉수대가 있네요...
정상의 모습이 꽤 아름답습니다.
태백산이 연상되기도 하고...
간식을 먹으며 다도해의 풍광을 즐기고 한참을 놀아봅니다.
산행도 중요하지만 이번은 여행도 겸해야 하니 절대 무리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내려가서 녹동의 수산물시장에서 저녁에 먹을 회도 준비해야 하니...
이런저런 애기를 하면서 즐깁니다.
이제 하산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봐둔 전망바위에서 사진한장 더 남기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합니다.
이곳 고흥의 아름다운 산 마복산을 즐긴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