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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시돌(20191104)목장을 즐기다.
귀한돌
2019. 11. 13. 11:44
최근에 제주도에서 심심치 않게 방문하는 곳이 성이시돌 목장입니다.
오랜만에 이곳에 방문합니다.
일행들 가이드를 자처하며... 방문합니다.
여기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테쉬폰이라는 구조물 때문입니다.
'테쉬폰이라는 명칭은 옛 메소포타미아 지역 이라크 바그다드 근처에 테쉬폰(Cteshpon)이라 불리는 지역의 건축물(태풍과 지진으로부터 그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곡선형으로 연결된 쇠사슬 형태의 구조)에서 유래한 것으로 마치 야외텐트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모양의 건축양식인 테쉬폰은 국내에서는 페트릭 제임스 맥그린치(Patrick James Mcglinchey) 신부가 바람이 거센 제주도의 특성을 고려하여 성이시돌 목장의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1961년도 제주에서 처음 지어쪗다고 합니다.
이후 다른 지방으로도 보급됐으나, 현재 제주에만 남아있는 독특한 건축물로 곡선형태의 텐트 모양과 같이 합판을 말아 지붕벽체의 틀을 만들어 고정한 후 틀에 억새, 시멘트등을 덧발라 건축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내부에 기둥이 없어 시공이 빠르고 자재비를 절약할 수 있는 특징이 가지고 있는 건축물입니다.
이곳 성이시돌 목장에서 테쉬폰과 목장에서 뛰어노는 말들을 보고...
고급진 우유 한잔을 먹습니다.
참.. 전에는 없던 카페가 생겼고....
주차장도 생겼습니다.
이제 제주에서도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가고 있는 테쉬폰이 있는 성이시돌목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