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인도네시아(우붓2019)

따나롯(Tanah Lot) 사원을 즐기다.

귀한돌 2019. 5. 14. 20:03

이제 해상사원인 따나롯으로 갑니다.

항상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따나롯 해상사원...


이번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 줄거라고 생각했지만 결론은 아니었습니다.

이유는 조수간만의 차이 때문인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밀물때여서 사원앞에 가지도 못했고 해변에도 역시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모습의 사원은 바다에 있어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사원의 오른쪽에 있는 조그만한 사원(BATU BOLONG)부터 구경을 해서 해상사원쪽으로 걸어가기로 합니다.












보롱사원 앞에서 기웃거립니다.

전에는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아닙니다.

아니면 내가 잘못 기억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겉에서 사원 안을 보고...

이제는 따나롯 쪽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가는 길 하나하나가 모두다 새롭습니다.










낮이 되니 적도의 태양은 점점 뜨거워집니다.

사실 이곳은 저녁에 와야 하는 곳인데...

여기의 석양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일정상 낮에 와 버리고 말았네요...









점점 다가오는 따나롯사원...

그러나 바다는 사원으로 가는 길을 막아버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절벽에서 사원을 이리저리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갑니다.


아름다운 사원... 해상상원입니다.











사원에는 어차피 가지 못하니 조그만 골목을 따라 올라갑니다.

언덕길을 오르면 식당들이 절벽을 끼고 사원을 볼수 있는 전망대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시원한 음료를 시켜놓고...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찍는 놀이를 합니다.

싱가폴에서 왔다는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한 사진장비들을 가지고 와서 풍경을 담고 있었는데...


저희가 조그만한 삼각대를 세우자 비웃려다가...

리모컨으로 찍는 우리를 보고 Good를 외치네요....


아름다운 따나롯 해상사원....

이곳 발리에서 꼭 가야 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