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백운산(20180203)을 즐기다

동강에 있는 백운산을 다녀왔습니다.

부상을 입은건 덤입니다....

산에서 입은 부상이 아니라... 민박집에서 유리에 베었습니다.

 

119 앰브란스를 처음 타 봤는데 생각보다는 안락하더군요...

고마운 구급대원 덕분에 신림에서 원주 성지병원까지 단숨에 달려가 5바늘 꽤매었습니다.

 

가는 동안에 별별 생각이....

 

동강 백운산은 겨울에 가기에는 생각보다 좋지 않은 산입니다.

그래서 가지 말자고 하였으나 극구 가자고 하는 친구들 덕분에... 겨울 백운산을 갔습니다.

 

동강백운산을 아주 오래전 한 10년전에 가보고 지금 가 봤는데... 역시 강산이 변했더군요...

많은 변화된 모습에 그저 놀랐습니다.

 

그때는 레프팅과 같이 연계된 산행이었는데...

문희마을에서 시작해서 원점회귀하는 산행이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많은 눈이 내린 산을 처음으로 올라가는 기분이란...

즐거운 하루입니다.

다치지만 않았더라면.... 친구들에게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