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섬
진도를 즐기다(관매도/꽁돌.돌묘)
귀한돌
2016. 7. 19. 16:40
관매도 명물 중 하나인 꽁돌이라는게 있습니다.
궁금했는데 이제 해결됐습니다.
이곳에 갈려면 관호마을 지나게 되는데요 여기서 언덕을 오르면......
우실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실은...
해풍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한다.
어른 키 높이 우실을 타고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해풍은
그 자체가 바람벽이 돼 마을로 불어오는 다른 바람을 막아준다.
토속신앙에서 우실은 역신과 액을 차단하는 보호막이자
마을에서 상여가 나갈 때 산 자와 죽은 자의 마지막 이별 공간으로도 여겨졌다고 합니다.
우실에서 바라본 해변의 모습...
오후시간이라 마을사람들이 해변에서 저녁 찬거리를 줍더군요...
우실에서 본 꽁돌의 모습입니다.
이제 저리로 내려갑니다.
꼬
ㅇ
도
꽁돌의 모습입니다.
이 해변에 저 거대한 바위가 있다는게 새삼 놀랍습니다.
돌묘를 찾아 이리저리 움직여 봅니다.
비슷하나 돌묘는 아니듯 한게 여러개 있습니다.
그러나 묘한 모습을 한 바위가 많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전설이 만들어 질듯...
꽁돌의 신비는 저기 있는 손가락 모양 때문입니다.
정확히 왼손의 손바닥자국이 보입니다.
누군지 모르지만 이리로 던졌겠지요...
무지막지한 거인입니다.
꽁돌의 바로 앞에서 돌묘를 찾았습니다.
멀리 있지도 않은 걸...
한참을 찾았습니다.
예쁜 모습입니다.
꽁돌... 그리고 해변....
아마도 홍도 사람도 여기오면 놀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하늘다리를 향해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