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마산
시흥에 있는 산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산을 찾아 보다가 예전에 올랐던 마산을 다시 찾아 봅니다.
마산은 시흥과 안산을 경계로 하는 산입니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그런데로 호젓함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아직까지 좋은 산입니다.
여러곳에 시작하는 코스가 있지만 오늘은 목감의 새로운 도시공사중인 곳에서
시작해 보기로 합니다.
입구에 놓여 있는 등산로 입구입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없던 것이었는데 이제는 정비가 된듯...


산행을 시작해서 10분만에 만나는 첫번째 쉼터입니다.
그럭저럭 쉬기 좋은 장소입니다.
산행내내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는데
이곳 쉼터에서 사람은 아니지만 짐승들을 여럿 만납니다.
꿩가족....
고라니...
야생동물의 천국입니다.
아직가지는...

첫번째 쉼터에서 또 10분만에 만나는 2번째 쉼터...
이정표에 0.45키로로 표시되어 있는데 믿을만 하지는 않습니다.

두번째 쉼터를 지나 3번째 고개를 향해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3번째 고개를 지난 다음 잠시 수월한 길이 이어지지만 잠깐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르는 마산오름길이 가장 힘듭니다.
마지막 4번째 오름질을 한 후에 나타나는 정상...

폐 헬기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상입니다.
마산은 아무런 정상 표시석도 없습니다.
그나만 시흥쪽은 등로라도 정비했는데
안산쪽은 조금 미흡합니다.
그렇다고 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안산에 화정동,양상동,화정고개등에서 마산의 등로가 있습니다.



정상에서 한참을 놀기로 하고 사진 찍기 놀이도 합니다.
한 20여분을 정상에서 머물다양상동 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하산길은 급경사의 길입니다.잠깐이지만 하산길을 내려오면 나타나는 무덤이 있습니다.




조선 3대왕의 2째인 효령대군의 손들의 묘역입니다.
아직까지 잘 관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어지는 폐임도길을 따라 걸으면 나타나는 돌무덤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합니다.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는지
길의 흔적은 없고 각종 나무들이 괴롭히지만 예상한 장소로 잘 내려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