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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을 즐기다(땅끝전망대/송호해변)
귀한돌
2016. 5. 16. 12:32
이리저리 돌고돌아 땅끝에 갔습니다.
땅끝은 다른말로 토말이라 하죠....
아래 사진에 땅끝의 유래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실 해남에 있는 이곳까지 오는게 쉽지 않지만 어렵사리 찾아 왔습니다.
갠적으로는 2번째...
전에 한참 공사중이던 건물들은 이제 완공이 되었고 보기좋은 전망대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땅끝은 전망대에서 꽤 걸음을 팔아야 갈 수 있습니다.
그곳에는 땅끝점 표시와 탑이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있구요...
전망대에 도착한건 아침 일찍입니다.
조금 이르게 해남호텔에서 일어나 땅끝기맥을 따라 1시간정도를 걸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죠...
오래전 걸었던 기맥길도 이제는 완전히 정비되어 길 잃을 필요도 없고 거의 신작로의 길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30여분을 기달려 올라갑니다.
커피한잔으로 속을 달래고(어제 좀 마셨습니다.)내려다보이는 바다를 보니 아름답다... 내 나라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군요..
여기가 바로 땅끝입니다.
전망대의 위엄이 ...
좋아 보입니다....
이곳에 올라오는 케이블카? 라고 해야 할지... 뭐 그런것도 있습니다.
일찍 부지런을 떤 보상으로 사람이 없는 이곳에서 한 장 사진을 남기게 되는군요...
땅끝에서 나와 해남호텔의 근처 호텔에 잠깐 들렀습니다.
아직 추운 바람이 얼굴을 매섭게 때리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남쪽이라 따듯한 훈풍이 같이 불어옵니다.
이곳 해수욕장의 이름이 송호해변입니다.
완만한 경사와 송림... 최고의 해변인듯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