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를 즐기다(되돌아 보기)
여행을 준비하며...
많은 고민을 했는데.... 결론은 자유여행이었다..
왜?
일단 여행사의 비싼 가격... 내가 받은 견적은 150만원 그리고 170만원 짜리 팩키지 였다.
호텔은 물론 좋은 곳이었으나 해변가에서만 있어야 한다는게 조금은 아쉬운 일이었다...
누사두아 쪽이 좋은 호텔이 많다는 건 알지만 .... 그닥 땡기는 조건은 아니었던거 같다.
그리고 팩키지 관광의 단점...
기사.가이드팁 그리고 선택관광....
내가 생각하기에 조금 과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자유여행....
시간은 알차게....
그리고 여행은 여유있게....
발리의 교통은? 어렵웠다.
렌트? 직접운전? 불가능하다....
왜?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에서 이미 불가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러나 여기는 그래도 휴양지 아닌가...
다른 대도시 보다는 사정은 괜찮았지만 그래도 어려운 곳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자유여행을 위한 검색....
미친발리가 나왔다.
아름다울 미. 친할 친이다.
현지의 모든 편의는 이곳에서 해결하기로.... 일단 항공편부터 해결하고 연락하자 했다....
대한항공 대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어느편으로?
대한항공은 밤 출발.... 인도네시아는 오전출발....
당근 가루다다....
항공권 착하게 끊었다.
605,500원*2명=1,211,000원
출발 임박 티켓이라 확정이다.....
숙박!!!!
제일 어려운 숙제였다....
이리저리 찾다찾다....
트립바이저에 착한곳을 보았다....
더로카 우붓....
그냥 일반룸으로 할려다가 풀빌라가 너무싸다...
그래서 2박은 여기로 확정...
1박 140달러*2박=280달러
산에서 있었으니 이번에는 바다가?
찾다가 발견한 곳이 라빌라스
여기는 1박 118달러*2박=236달러
예약과 확정을 받아놓고 잘했다 싶었다.
서두에서 밝혔듯이 와이프에 대한 보상 성격도 있었기에....
이제 미친발리를 이용한 현지 교통이다.
렌트카 1일 675,000루피아(기사포함), 12시간 사용.....
컥! 싸다...
나는 사실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하나 했는데... 그냥 체류기간내 기사딸린 자가용으로....ㅎㅎ
이렇게 하니까 문제가 없다...
택시 흥정할 이유도 없고 언제든 내가 가고 싶은데 갈 수 있고....
차량도 훌륭했다....
드라이버 와얀도 훌륭한 사람이고...
지금도 4일내내 우리를 위해 운전해 준 드라이버 와얀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같이 식사하자는 말에 너무도 고마워하던.... 그를 다시한번 만날 기회가 있지 싶다.
참 궁금하쥬..... 4일내내 기사딸린 렌트카비용.... 4일간 렌트비는 원화로 280,000원 정도.
훌륭하다.... 참 공항에서 픽업은 별도의 비용이 들있는데 공항에서 우붓까지 4만원 그럼 토탈 320,000원...
공항에서 만날때 마중나온 사람을 찾기가 쫌 어렵기는 했는데.... 그래서 나는 방송....
안내소에서 제 이름 알려주고 방송해 달라 했는데... 금방 오더군요... 매우 반가웠던 것 같다.
대충 200만원정도에 교통까지 해결하고....
미친발리를 통해 스파 3회, 짐발란 씨푸드까지 예약했다.
100% 만족
포스팅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3번의 스파 전부 좋았다.
순위를 매긴다면,
개인적으로 더 로카에서 받은 스파가 1번.... 좋은 만큼 비싼게 당연한 것.. 그러나 매우 싸게 2명 90달러
좋은 시설로 놀랐던 망고스파 VIP룸.... 여기도 만족한다. 2번.... 일반룸하고는 차원이 다른 고품격 스파룸에서 우리 부부는 매일같이 스파를 받으며 좋아했다. 여기는 환산하면 2명 73,000원
그리고 귀국전 짐발란씨푸드를 먹었는데 2명이서 $44달러 매우 싼 가격에....
바다가에서 묻은 소금을 없애기 위해 스파로 갔는데.... 이곳도 만족한 곳.... 헬스랜드 스파 2명 $50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만족해 하며 즐거운 표정을 짓는 와이프에게 자주 해외에 가자고 했으나.. 난 안가....
먹을게 없어.... 그래서 다음부터는 햇반도 가지고 가기로....
개인적으로 컵라면,깻잎,젓갈,김 등 가졌갔는데,,, 햇반을 안가져 간게....ㅎㅎㅎ
라 빌라스 가면 햇반도 가져 가야 할 듯......
즐거운 여행 도중에 사진이 없어 소개하지 않은 곳도 많이 있는데 우붓에서는 숙소가 외져서 조용히 쉬기만 했으나...
스미냑에서는 쿠데타....카페 아일랜드....울띠모... 좋은 곳도 즐겼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쿠데타에서 보는 석양은 아주 편하게 즐긴것 같고......
저렴한 가격에 볼거리 즐길거리 좋은 여행이었다.